"해리 포터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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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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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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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라 시빌타지 ... "마술은 허구"
라 시빌타 가톨릭카지는 이 기사에서 "해리 포터의 책을 읽는 주고객이 어린이라는 점에서 위험성이 더욱 크다"고 경고하며 "여기에 등장하는 마술은 대부분의 어린이 문학책에 등장하는 마술과는 달리 현대 영국사회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것처럼 재현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또 해리 포터 현상의 가장 큰 우려로 이에 대한 열기가 마술책과 마술의 주문이 어린이들에게 신비로운 매력을 심어줄 수 있는 점이라고 밝히고 "작가 롤링은 책을 통해 간단하면서도 매우 명백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역동적이며 호기심을 자아내는 유쾌한 발명으로 가득 채워 아이들에게 환상적인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고 전했다.
라 시빌타 가톨릭카지는 이어 해리 포터의 긍정적인 면은 아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과 마술에 대한 모험적인 생각이 어두컴컴한 곳을 떠나도록 했다는 점정도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이 잡지는 "부모들은 해리 포터에 나오는 마술이 허구임을 자녀들이 분명히 깨닫도록 해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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