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서중한합회 광전리교회가 송산전원교회(담임목사 김진향)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 11일 안식일 새성전 준공 및 입당 기념예배를 드렸다.

구리, 남양주 지역 등 인근 교회 250여명의 성도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 송산전원교회 가족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의 성호를 높이고 그 인도하심에 감사했다. 함께한 성도들도 송산전원교회가 부흥과 발전의 역사를 일구며 이전 보다 더 사랑하고 아끼며, 하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교회가 되길 기원했다 .

임병훈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아름다운 성전을 짓기 위해 수고하고 헌신한 담임목사와 성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이 교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움이 계속되길 기원했다.

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시편 116편 12-14절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을 모시고 예배할 성전을 건축하는 것만큼 하나님 백성들에게 소중한 열매와 의미 있는 사업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성전 건축과 입당예배의 진정한 의미는 이 성전을 짓기까지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인도를 생각하며 영광을 돌리는 것과 아름다운 새 성전을 보면서 기뻐하는 것처럼 이 성전을 하나님의 몸된 성전인 백성들로 채워야 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홍 합회장은 또 “<내집을 채우라>는 주님의 명령을 기억하며 이웃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빛과 소금 같은 선교의 센터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560평의 자연녹지지역에 새로 지어진 송산전원교회는 유아원과 선교원, 교회당, 부속 자모실 및 유아실, 청년관 등 지상 5층 건물로 총 5억1천여만원의 자금이 투입되어 준공됐다.

한편, 이날 준공예배 2부에서는 칸투스노보 합창단(지휘 조문양)의 은혜로운 음악예배가 이어져 감동과 기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