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어느 목회자 가정의 선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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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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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2.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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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교회 건축과 인도 신학교 도서관 프로젝트 위해 헌신
이번에도 김기곤 목사의 두 아들 김현준 의사와 김현민 목사의 이름을 따 설립한 ‘준민선교회’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빈민가에 교회를 개척하기 위하여 상당한 금액을 세계선교본부에 기탁했다. 기탁자의 가족들이 그들의 활동이 기사화 되는 것과 금액이 공개되는 것을 꺼려 설득에 애를 먹었다.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기쁨을 맛보게 하기 위해 가족 선교회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으나 점점 규모가 커지더군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세계선교를 위해 동참하게 되어 기쁩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 6:20)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진짜 보물은 구원 받아야 할 영혼들이 아닐까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전국에서 인구가 몰려들고 있다. 고층빌딩 만큼이나 치솟는 물가로 인해 외곽에는 몽골식 천막인 게르에서 거주하는 대규모의 빈민촌이 형성되어 있다. 먹고 살기 위해 수도로 올라온 이들에게 현실적인 “떡”도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마 4:4)을 나눠주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진정으로 바라시는 뜻일 것이다. 이에 몽골대회는 게르의 집단 밀집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기로 결정하고 후원자를 찾고 있었는데, 그 소식을 들은 김기곤 목사 가족이 교회를 짓기로 자원한 것이다.
울란바토르의 도심 빈민 선교를 위해 건축될 교회는 빈민촌의 희망이 될 전망이다. 김기곤 목사의 가족이 세운 필리핀 민다나오의 SIA 교회 역시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구초그람’ 교회는 2021년에 37명의 침례자를 냈다.
이 교회를 섬기고 있는 ‘바지’ 선교사는 얼마 전 결혼했으나 사택이 없어 2평 남짓한 토굴에서 지내고 있다. ‘준민선교회’는 이 소식을 접하고 사택건축을 위해서도 헌신하였다. 느헤미야의 지도력으로 무너진 예루살렘의 성벽 공사가 52일 만에 마무리되었고, 그 감격스러운 역사에 함께 한 가문들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지금 21세기에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가족들의 이름 역시 분명히 하늘에 기록될 것이다.
한편, 김기곤 목사는 그동안 후원해 왔던 인도 선교사 배진성 목사가 북인도연합회와 더불어 그 지역에 신학대학을 설립하기로 결의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도서관에 비치할 영문 서적 400여 권을 기증했다.
“제가 평생 연구하며 모은 서적들입니다. 애정이 담긴 책들이고 구하기 어려운 자료들도 많아 막상 기증하려니 주저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저나 제 자녀들이 소장하는 것보다는 인도의 신설대학에서 신학을 배울 학생들에게 더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인도의 신학생들이 한국의 신자가 기증한 책으로 신학을 공부하고 인도의 영혼들을 구원하는 지도자가 된다면 하나님께 더욱 영광이 되지 않겠습니까?”
12년이 넘도록 인도에서 1000명선교사본부 분원장으로 봉사한 배진성 목사는 평생 하나님을 위해 헌신할 지도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 설립을 꿈꿔왔다. 마침내 작년 11월 북인도연합회와 북인도 신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밟았다. 북인도연합회는 12월에 플레이즈 삼육대학 신학과장이었고 남벵골 대회장을 역임한 니루빈두 다스 목사를 신학교 설립의 책임자로 선정했다. 선교사의 경험을 한 교수진도 준비되고 있다.
한국연합회에서 세계선교본부를 신설하고 10/40 지역에 속한 인도를 후원하기로 결의한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학생들이 공부할 현지어 신학서적은 구할 수가 없었다. 14억의 인구를 가진 인도에는 122개의 주요 언어와 1599개의 기타 언어가 있는데, 재림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지어 전문서적은 전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은 영어를 구사할 수 있기에 영어로 출판된 신학서적은 당장 신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재에 꼿혀있는 영문 신학서적들이 인도에서 활약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자. 은행계좌에서 묵고 있는 우리들의 재물이 가난한 나라들에서 교회를 건축하는데 쓰이는 멋진 모습을 그려보자. 더 나아가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감동을 느껴보면 어떨까.
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인도네시아 - 감화력센터 설립 및 교회 개척 3000만 원
2.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3.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4.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5.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6.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7.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8.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9.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10.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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