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실내마스크 착용 완화 관련 한국연합회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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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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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1.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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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회 등 종교시설을 비롯해 음식점과 학교, 마트 등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하지만 버스나 택시, 비행기 등 대중교통과 병원, 약국 같은 의료시설, 요양병원 같은 감염취약시설에서는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한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총무부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그동안 여러 불편한 상황 가운데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은 전국 교회와 성도, 기관들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국연합회는 “하지만 새로운 변이의 출현과 유행이 반복되고 있어 아직 완전히 마음을 놓기에는 이르다”고 유의를 당부하며 실내마스크 해제 시행 이후에도 교회와 선교현장에서 공공방역 유지 및 개인위생 등에 계속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아래는 담화 전문.
사랑하는 재림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올 한 해도 여러분의 교회와 가정, 사업장에 넉넉한 은혜로 축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 국내 유입 3년을 지나면서 이제 우리 사회는 엔데믹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하는 등 정부 정책도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한국연합회는 3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여러 불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전국의 지역교회와 성도 그리고 기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기에는 이릅니다. 곳곳에서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며 여전히 크고 작은 유행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앞으로 꽤 오랜 기간 코로나19가 풍토병처럼 우리 곁에 머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기까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이에 실내 마스크 해제 시행 이후에도 교회와 선교현장에서 공공방역 유지 및 개인위생 등에 계속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특히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안식일 식사와 해외여행자들의 증가세와 더불어 기저질환자 및 어린이.노인 등 감염병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을 위해 우리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책 변화 이후라도 혹시 감염이 의심된다면 자가진단과 함께 주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생활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모범적으로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협력했던 한국 재림교회와 성도들께서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정신과 함께 서로의 건강과 사회적 안전을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이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새해에는 교회의 존재의 목적이며 우리의 존재목적인 선교의 부흥이 한국농원에 불일듯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한국연합회는 엔데믹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미션 어게인’ 정신으로 선교와 예배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 Will Go, 기대와 소망 그 이상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2)
2023년 1월 20일
한국연합회 총무 박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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