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부흥성회 및 제8기 선교사관학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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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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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2.1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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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대, 올바른 재림신앙과 구원관 조명
선교사관학교는 박지연 집사, 성영주 집사 등 58명이 졸업했다. 이들에게는 학위증과 자급선교사로 국내외 선교지에 파송하고, 일선 교회에서 선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집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해 말씀의 은혜를 나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강사들의 저서 <기독교 신앙의 두 가지 딜레마>와 <360가지 직문직답 – 다니엘.요한계시록>을 무료로 제공했다.
김대성 목사(전 한국연합회장)는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주제아래 △선악의 싸움의 최대 쟁점 △사탄의 최고 걸작품 △사탄 속임수의 절정 - 강신술 △무엇이 남았는가 등의 연제로 강의했다. 특히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의 올바른 신앙과 구원관을 조명하고,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참된 경배의 원리를 제시했다.
그는 ‘부흥과 개혁의 최우선 순위’를 제목으로 전한 안식일 설교에서 “재림이 그 어느 때보다 임박한 오늘, 우리의 부흥과 개혁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신앙부흥과 개혁은 성령의 조력을 힘입어 이뤄져야 한다. 개혁에 앞서 각자의 심령에 영적 부흥이 먼저 일어나야 한다. 부흥 없는 개혁은 열매를 제대로 맺을 수 없다.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를 통해 심령이 뜨거워지면 강철처럼 단단한 죄의 습성을 바꿀 수 있다”고 권면했다.
이어 “여호와께로 돌아간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으로 자신의 상태를 비춰보는 것이다. 혹 말씀에서 떠나있거나 불순종의 상태에 있으면 말씀의 원칙으로 어서 빨리 돌아가야 한다. 진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성령께서는 감동을 주시고 순종하는 마음을 주신다. 부흥은 말씀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말씀에 맞춰 자신의 습관을 바꾸고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강사로 마이크를 잡은 김종근 목사(시조사 권장부장 겸 한국연합회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는 예언을 중심으로 시대의 변화를 살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키를 붙잡고 계신다. 그것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믿음이다. 십자가는 패배가 아니라 승리다.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이시다. 그분이 우리 마음을 붙잡고 계셔야 한다. 그래야 세속적 마음, 이기심, 탐심 등 그리스도인의 영성과 생명을 잠식하는 찌꺼기를 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탄은 가면을 쓰고 있다.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끌어가기 위해 수시로 전략을 바꾼다. 역사적으로 박해의 완력과 강압으로 교회를 공격했지만, 남은 자손에 대한 최후의 공격을 시작하면서 강압에서 기만으로 전환했다. 영혼불멸설, 강신술 등 사탄의 속임수에 많은 사람이 진리로부터 이탈할 것이다. 말씀에 굳게 서지 않으면 미혹에 빠지고 말 것이다. 성경을 깊이 연구하고 생활화된 사람만이 이 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상용 목사(한국연합회 디지털선교 부부장)가 ‘디지털선교’를 주제로 특순을 진행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고 있는 언택트 시대로의 변화와 온라인선교 중요성 및 참여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김현미 집사와 이용선 장로가 자신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인도를 간증하며 은혜를 나눴다.
합동기도회에서는 ‘한국 재림교회의 화합과 영적 지도자들을 위해’ 두 손 모았다. 이용선 장로는 대표기도에서 “올 한 해를 반성과 회개로 되돌아보고, 위기 속에서도 건져주시며 동행해 주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새해에도 그리스도 안에서 부어주시는 구원의 진리를 깨닫고, 맡겨주신 복음사명을 완수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길” 간구했다.
자리를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말씀에 집중했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뿐 아니라 마음까지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했다. 성령의 거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에 부족함 없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결심을 새롭게 했다”고 입을 모았다.
■ 제8기 선교사관학교 ... 58명 졸업
10일 안식일 오후에는 ‘제8기 선교사관학교 졸업식’도 열렸다. 한 해 동안 소정의 이수 과정을 수료한 58명이 영예로운 선교사가운을 입었다. 지난 2월 13일 ‘코로나19 그리고 선교와 품성변화’라는 제목의 강의로 시작해 12월 4일 ‘하나님의 사랑과 선교명령에 대한 순종’이라는 강의를 끝맺음할 때까지 13회에 걸쳐 26시간의 순서를 진행했다.
여전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으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진리횃불교회를 강의실로 사용하며 김정곤 목사 등 11명의 목회자가 교수로 수고했다. 온라인에서는 성경과 예언의신 말씀묵상을 문자메시지와 상담으로 채우며 프로그램을 지속했다.
자급선교협의회장 김종국 장로는 학사보고에서 “지난 3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선교사관학교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었음에도 선교사명을 결코 저버려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참여한 성도들의 헌신이 있어 이 사역이 가능했다”면서 “쉼 없이 달려와 오늘에 이르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도움을 주신 관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고 인사했다.
한국자급선교협의회는 그간 ‘정예화된 전도인 양성’ ‘도시전도 활성화’ 등 평신도 선교활동의 구심점을 마련하고, 현대 진리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조력해왔다. 특히 선교사관학교는 평신도선교사를 배출하는 국내 유일의 사업으로 일체의 강의료나 수업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 제9기 선교사관학교 신청 안내
장소: 진리횃불교회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2로 64, 1003호(센터프라자빌딩)
수업기간: 2023년 2월~12월
수업일: 매달 첫째 일요일
수업시간: 오전 9시~11시(2시간 강의)
강의방식: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 / 2023년 2월 3일(금)부터 제9기 말씀묵상 단톡방과 밴드에서 말씀묵상을 먼저 시작한다.
문의 및 신청: 여성부회장 윤인숙 집사(☎ 010-9030-2491)에게 지원자 성명/직분/연락처/출석교회명/주소 등을 적어 문자메시지로 신청
#한국자급선교협의회 #선교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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