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네팔선교 지원 광주 서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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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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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1.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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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과 훌의 정신으로 ... 직업훈련학교 및 감화력센터 건립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네팔에서 추방을 두려워하지 않고 봉사하는 한국인 선교사들의 소식을 접하고는 가슴이 뜨거워졌어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돌파구를 찾으려고 애쓰는 기도의 용사를 위해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전쟁을 치를 때 모세의 두 팔을 들어준 아론과 훌처럼 우리 교회는 네팔을 도울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아론과 훌의 양 팔의 합이 넷이니 ‘네팔’이네요. 서중앙교회는 모세처럼 하늘을 향해 두 팔 들어 기도하는 선교사를 돕는 아론과 훌이 되겠습니다”
네팔선교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서중앙교회의 성도 45명은 피곤하여 지친 모세를 돕는 사역을 자처했다. 당장 네팔에 가서 도울 수 있는 형편은 아니지만 현지에서 불철주야 하나님께 부르짖는 김해성 목사의 꿈을 이루어줄 ‘보내는 선교사’의 역할을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여러모로 단기선교도 필요하지만 지금은 ‘보내는 선교사’가 최선인 것 같습니다. 관광산업 외에 마땅한 중공업이 없고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여 젊은이들이 놀고 있는 나라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가난한 나라에서 선교하려면 돈이 무척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을 가르치는 직업훈련학교를 설립하는 일에 돈을 투자하는 것은 네팔인들을 평생 먹이고 살리는 데 필요한 돈보다 훨씬 적게 들어갈 것입니다. 가성비로 따진다면 가장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요?”
펌프에 들어가 평생 마르지 않는 물을 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도하는 심정으로 서중앙교회 교인들은 1916만 원을 하나님께 드렸다. 가난한 나라에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다고 돈으로 선교한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물고기를 주는 대신에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직업훈련학교는 매우 적절하고 생산적인 선교방법이다. 내륙에 위치한 산악국가인 네팔에는 자동차 가격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매우 비싸다. 그래서 저렴한 오토바이를 선호한다.
이번에 네팔 직업선교훈련학교는 이런 필요를 인지하고 오토바이 수리 기술 과정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네팔에 자동차가 처음 소개된 것은 1922년이라고 한다. 영국의 후에 애드워드 8세가 된 애드워드 왕자가 인도 국경을 넘어 네팔까지 운전하는 모습에 네팔의 왕과 귀족들은 자동차에 반했고, 너도 나도 차를 갖고 싶어 안달이 났다. 외국에서 차를 주문하면 수도 카트만두까지 오는 제대로 된 길이 없어서 포터들이 자동차를 어깨에 메고 산을 넘어 운송했다고 한다. 지금도 여전히 자동차 가격은 에베레스트처럼 높다.
“자동차 가격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높은 관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보다 서너 배 이상 비싸게 팔리고, 중형차는 1억이 넘는다니 네팔 소득 수준으로 본다면 자동차는 언감생심일 것 같아요. 오토바이가 널리 보급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직업훈련학교에서 오토바이 수리 과정을 포함시켰으니 이제 기술과 신앙 두 가지를 잘 가르쳐 네팔의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네요”
네팔 선교사 김해성 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지방에 있는 재림교회를 방문하다보면 한량처럼 길거리에 앉아있거나 하루 종일 할일이 없어 집에 누워있는 청년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뭐라도 한마디하고 해주고 싶지만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하고 기술도 없는 네팔청년이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한숨만 쉬게 되더군요. 기술이 없는 사람은 어렵게 일자리를 구한다고 해도 최저생계비용이 안 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도시 생활비용은 최소 20만 원은 필요한데 한 달 내내 일해도 10만 원이 안 되는 돈으로는 버티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오토바이 수리공’은 취직이 쉽고, 돈을 모은 후에는 자신이 수리점을 차릴 수도 있습니다. 안식일에 쉬고 엿새 동안 열심히 운영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인 셈이지요. 잘만 운영하면 고소득도 가능합니다. 이번에 네팔 삼육직업훈련센터를 개원하면서 배우지 못한 취약계층의 재림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오토바이 수리과정’도 준비 중입니다. 6개월 과정을 한 사람이 마치는 데 드는 총비용은 약 100만 원입니다. 교육비 30만 원, 숙식비 60만 원, 교통비 10만 원이 포함된 금액이지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서중앙교회는 주님의 피로 세워진 교회가 “서로 사랑하라”(요 13:34~35; 15:12, 17)는 그리스도의 분부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약속에 충실한 교회이다. 예수님을 닮는 제자훈련을 통해 제자를 양성하는 소그룹은 국내를 넘어 10/40지역에도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고 있다.
“해외선교가 국내선교를 살리는 길이라 믿습니다. 엘렌 G. 화잇 선지자께서 하신 말씀에 따르면 선교가 복 받는 길입니다. ‘우리 교인들은 국내와 해외의 선교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들이 새로운 지역에 진리의 깃발을 세우고자 자기희생의 노력을 할 때에 하나님의 축복이 그들에게 임할 것이다. 이 사업에 투자한 돈은 풍성한 보답을 가져올 것이다’(9증언, 49). 우리교회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작년에 ‘러브코인 팡팡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말씀도 전하고 사랑도 나누는 온·오프라인 전도회였는데요, 흥미 있는 것은 목장별로 활동한 만큼 ‘코인’이 제공되었지요, 획득한 자금을 어떻게 기부할지 진지하게 대화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며 4곳의 선교지를 정했습니다. 현재 한 선교사가 이슬람 선교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중동 A국가, 김정태 선교사가 남아시아의 선교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김갑숙 선교사가 자비량으로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말라위, 하늘의 뜻을 받들어 선교사를 양성하고 파송하는 지회 소속 천명선교사 본부, 이렇게 4곳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도회를 하면서 해외선교까지 우리의 비전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부흥회를 통해 서중앙교회 모든 성도는 네팔도 우리의 기도 제목에 포함시켰습니다”
서중앙교회 성도들은 네팔에 세워질 직업학교와 감화력센터를 통해 많은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토바이 수리”를 배워 자립하게 될 네팔의 청년들이 교회를 책임질 일꾼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한국의 재림성도들이여, 서중앙교회 성도들과 함께 네팔에 새로운 선교 역사를 써 내려가지 않겠는가?
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인도네시아 - 감화력센터 설립 및 교회 개척 3000만 원
2.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3.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4.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5.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6.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7.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8.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9.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10.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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