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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 오늘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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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11.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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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및 합회, 각급 기관의 한 해 사업 검토
한국연합회는 연례행정위원회를 열고, 한국 재림교회의 한 해 사업을 검토한다.
2022년 한국연합회와 산하 기관의 한 해 사업을 되돌아보고 검토하는 연례행정위원회가 오늘(14일 / 월) 오전 10시30분 개회했다.

한국연합회 구내 새힘아트홀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회의에는 북아태지회와 한국연합회, 전국 5개 합회 및 각급 기관의 행정위원과 초청 대표들이 참석해 각 부서별 사업현황을 보고 받고, 상정 안건을 협의한다.

연례위는 ‘연합회장 보고’ ‘총무 보고’ ‘재무 보고’ 등 의회 안건을 처리한다. 또한 각종 인준안 및 규정 변경안, 사업운영 지침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이와 함께 예산 및 재정위원회, 봉급사정위원회, 특별일위원회, 장학위원회 등 각 분과위원회의 보고를 받는다.

의회에서는 △선교사 영구귀국 △2023년도 IWG 사업 특별지원 및 개척지원 △2주기 기관평가를 위한 한국연합회 기관평가위원회 구성 △사슴의동산 리모델링 실행위원회 구성 △혁신적 서적 유통 및 출판구조 개선 연구위원회 보고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내년 1월 총회를 개최하는 동중한합회의 헌장 및 정관, 시행세칙 개정 제안을 검토 승인할 예정이다.

북아태지회장 김요한 목사는 요한복음 3장3절 말씀을 인용한 개회설교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선교환경과 교회의 어려움을 짚고, 위기에 대처하는 새로운 목회 및 전도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요한 지회장은 “거듭난다는 것은 극적인 변화의 순간이다. 교회 역시 변해야 살아남는다. 과거의 전통적 방법을 고집하고 유지한다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회장은 ‘알아야 준비할 수 있다’는 제목의 이날 설교에서 “감염병 대유행 시대를 지나며 교회도 양극화되고 있다. 급변하는 트렌드에 적응하지 못하면 모든 것에 뒤처지고 실패할 것이다. 선교동력이 약화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정책을 혁신해야 한다. 이제까지 5060세대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2030세대에 집중해야 한다. 이들의 특성을 연구하고, 사역에 적용해야 한다. 북아태지회는 앞으로 이를 위해 지원하고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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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회장 보고에서 △선교 및 십일조 현황 △영적 성장 △리더십 강화 △부서별 중점 사업 및 기관 사업 현황 등 여전한 코로나 사태의 위협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재림교회가 걸어온 주요 사업지표를 발표했다.

강순기 연합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위협이 아무리 거세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시작된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거센 파도처럼 몰려온다 하더라도 지난 1년간 하나님께서는 변함없는 사랑으로 한국 재림교회를 지키시고 붙드셔서 늘 안전한 포구로 인도하셨다. 고난과 파도가 크면 클수록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크고 놀랍다. 여전히 변함없이 교회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기간 동안 매일 저녁에는 이학봉 은퇴목사가 ‘부흥과 개혁’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또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도 개인전도를 통해 복음의 등불을 밝힌 성도들이 단에 올라 감동적인 간증의 고백으로 선교의지를 고취한다.

참석자들은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의 은혜에 감사하며 인간의 의지가 아닌, 하늘의 뜻과 지혜를 구하는 회의가 되길” 간구했다. 기도회에서는 ▲한국연합회와 산하 기관, 행정위원들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1000명선교사, PMM선교사, 북한선교 및 몽골,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서아시아필드, 중동연합회 등 세계 각 지역에서 사역하는 한인 선교사와 가족을 위해 ▲한국연합회, 5개 합회, 제주협회의 연례행정위원회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도록 마음 모았다.
#한국연합회 #36회기비전 #IWILLGO기대와소망,그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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