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호남 여성협회 미쁨선교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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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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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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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준머드교회 도약 위해 정성 모아 건축부지 헌납
“올해가 몽골 선교 30주년이라 기념 전도회를 몽골 전역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우리 선교봉사단(회장 배영희, 고문 차순애)은 기꺼이 돕기로 결정하였지요. 임실, 진안, 무주, 전주 동부, 김제, 군산 서부교회 등 전북 지역의 열악한 교회들에서 전도회를 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전도회, 건강 봉사 및 한국문화체험 그리고 교회건축을 지원했습니다. 코로나로 해외선교의 문이 닫혀 버렸는데 몽골 이야기를 듣게 되자 성령의 강권하시는 음성에 순종하고 세상적 모든 염려를 내려놓고 몽골로 달려갔습니다.” 미쁨선교봉사단의 회장으로 섬기는 배영희 집사의 말이다.
몽골대회는 지난 8월 20일부터 전국의 모든 교회가 참여하는 동시전도회를 개최했다. 세계교회의 영적 지도자인 테드 윌슨 대총회장님을 비롯하여 북아태지회의 여러 목사님들이 전도회를 인도하였다. 전도회가 마치는 주말인 26~28일에는 울란바토르 인근의 수트 리조트에는 800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선교 30주년을 기점으로 신학교를 건립하고 교회가 선교제일정신으로 나아가자는 미래비전 선포와 더불어 155명의 영혼이 거듭난 침례식은 이 집회의 하이라이트였다.
“몽골 선교는 한 여성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기사를 재림마을에서 접하게 되었어요. 교회지남에서도 소개했더군요. 30년 전에 미국에서 아쉬울 것 없이 잘 살던 21세의 앳된 교포 여청년이 혼자 몽골에 가서 복음을 전했다니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미쁨선교봉사단은 호남합회 여성협회 소속으로 그러한 몽골 선교의 역사를 접할 때 더욱 관심이 갔던 것이 사실입니다.”
1992년 한국계 조앤 김(한국명 박진명)은 대총회 개척선교사로 ‘미지의 땅’을 밟았다. 당초 2년 계획으로 울란바토르 행 비행기에 올랐던 그녀는 숱한 어려움 속에서 지금까지 몽골을 지키고 있다. 20대 초반의 아가씨는 어느덧 아이 넷을 둔 엄마가 되었다. 군의관 출신으로 치과병원장인 남편 김종성 장로는 그녀의 사역에 가장 든든한 조력자이다. 현재는 몽골대회의 교육부장으로 사역하고 있는 조앤 김은 여전히 ‘선교사’라는 직함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한다. 한 여성의 헌신으로 현재 몽골에는 3,200명이 넘는 재림교인들이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전파하고 있다.
“우리 선교단 7명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길 간절히 원하며 전도회를 인도했어요. 우리가 배정받은 교회는 교인 수가 20여 명인 준머드 교회였어요, 강사 목사님은 지회의 변성준 목사님이었는데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2019년 제주 동시전도회 때 모슬포교회에서 함께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이번에도 몽골에서 변 목사님과 함께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이루실 성령의 역사를 경험케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미쁨선교봉사단은 주변 이웃들을 전도회에 최대한 많이 모아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듣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오전 10~12시와 오후 2~4시에는 건강세미나를 개최했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한복과 전통혼례복을 준비하여 색다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진을 찍어주고 인화해 주면 몽골인들은 해맑은 미소로 답했다. 오후 4~5시에는 한국문화체험 요리교실을, 이어서 6시에는 모두 함께 저녁식사를 하도록 권했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구도자들은 자연스럽게 말씀집회에 참석하였다.
“매일 60~70명이 모여드는 겁니다. 어린이, 청년 그리고 연로하신 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말씀을 들었어요. 특히나 아직 스물이 안 된 새댁이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된 갓난아기를 업고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볼 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몽골인들은 순수하고 말씀을 듣는 자세도 진지했다. 미쁨선교봉사대원들의 몸은 고단했지만 새로운 영혼들이 말씀의 잔치에 참여하는 것을 보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정말 믿을 수가 없었어요. 처음에 준머드 교회에 배정받았을 때 스무 명 남짓한 교인들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어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여 주세요.’라고 맡기면 하나님은 아주 멋지게 모든 일을 이루십니다. 국내나 해외를 막론하고 전도회에서 하게 되는 신앙적 체험이지요. 이 맛에 전도를 포기할 수가 없어요.”
구회자, 배영희, 손영순, 우재하, 이영란, 임오영, 정경단 7명은 각자 형편이 어려웠지만 몽골의 부르심을 외면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준비했다. 이들이 “네”하고 응답한 결과는 놀라웠다. 작은 교회에서 26명이 침례를 결심했고 수트 리조트까지 동행하여 안식일에는 21명이 침례를 받아 새로운 영혼이 탄생하였다.
“교회는 매우 열악했지만 희망을 보았어요. 교회와 도로 사이에 있는 공터가 있고, 옆쪽에는 무너진 공장 터가 있는데, 이 토지만 구입한다면 큰 교회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 도로변에 접한 100평 정도의 토지라도 구입하면 좋겠더군요. 전북여성협회 임원들과 뜻을 같이하여 각기 힘닿는 대로 헌신하고 지인들께도 권했어요. 그래서 630만 원을 모았습니다. 우리가 힘을 모아 부지 100평을 구입하였으니 한국의 성도들이 교회를 건축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면 좋겠어요.”
준머드 교회는 미래가 있다. 공항에서 15~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청 소재지라는 매우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비록 교회 건물은 16~17평 정도로 아주 비좁은 바깥 계단을 올라가야 본당이 있어 위험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이 지역에 복음의 등불을 비추어야 한다. 한 여성의 헌신으로 시작된 몽골 선교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여성협회의 헌신으로 준머드 교회는 21명의 영혼을 얻었다. 미쁨선교봉사단 단원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신앙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630만 원을 들여 건축의 기틀도 마련하였다. 이 작은 시작이 하나님 앞에 큰 결실을 맺도록 전국의 성도여, 함께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이 비전에 동참하지 않겠는가?
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6. 몽골 신학교 설립과 교회 개척 2억 원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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