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삼육어학원, ‘주니어 여름방학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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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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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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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첫 오프라인 캠프 ... 대기신청까지 줄이어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첫 오프라인 연수여서 의미가 깊었다. 6월 1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이틀 만에 40명 정원을 모두 채울 만큼 관심이 높았다. 마감일자를 넘겨 접수한 대기신청자만 20명이 넘을 정도였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매일 오전 6시30분 기상해 오후 10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전담 교사들과 함께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계획표에 따라 생활했다. 오전 8시20분 첫 수업을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정규 수업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클럽활동과 운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저녁에는 자기주도 학습 및 교사와의 스토리텔링 등 특화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선생님이 친절하고 재밌게 가르쳐줘 영어를 집중해 배울 수 있었다. 그동안 몰랐던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더 관심을 갖게 됐다” “선생님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들도 “기대 이상으로 교육의 밀도가 높았다. 교사들이 철저히 준비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다른 곳은 대부분 교사들이 출퇴근하는데 반해, 24시간 상주하면서 학습과 안전한 생활지도가 가능해 안심이 됐다. 재림신앙을 하는 직원들이어서 더욱 믿음이 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연수는 특히 전국 삼육초.중학교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이형진 사장은 “해외연수에 대한 관심이 큰 배경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제약이 많던 해외여행이 각종 규제가 풀리면서 점차 완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도 있지만, 삼육학교의 적극적인 홍보가 한몫했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해외사업팀 박진주 팀장은 “이번 주니어 방학연수는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연수로 동종 타 어학원에서도 추이만 지켜볼 뿐 쉽게 실행하지 못한 것 같다. 출입국 관련 사항이나 코로나 대처 등 먼저 진행해본 경험에 관해 다양한 문의가 오고 있다. SDA유학원이 타 업체의 롤모델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연수생을 관리하기 위해 식사를 거르거나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까지 애쓴 백준 연수원장은 “아이들이 이곳을 떠났을 때, 과연 무엇이 제일 기억에 남을 것인가 생각했다. 필리핀도 물가가 많이 올라 부담이 컸지만,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힘은 들어도 ‘원장님만 믿는다’ ‘고맙다’는 격려를 들으면 피곤이 싹 가셨다. SDA어학원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재림교회와 삼육의 신뢰도가 올라간다면 이또한 감사한 일이다. 내가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간접선교”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SDA삼육어학원 해외연수팀은 ‘2022 윈터 주니어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초.중등(초4~중등3) 겨울방학 연수는 12월 예정이며, 최대 60명을 모집한다. 장기생은 연수일자를 자신의 희망 일정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40명 정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dauhak.com)를 참조하거나 전화(☎ 02-2211-369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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