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SHU Service-Learning 활동’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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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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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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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지식을 지역사회 봉사에 적용 ... 보건의료 전문 인재로
‘SHU Service-Learning’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에 전공지식을 적용하고, 전공 실습 경험 속 분석 능력, 문제해결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분야 전문 인재’로 성장을 이끄는 교과목.
특히 지·영·체 전인교육을 이루기 위해 지역사회 및 각종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전공 연계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성찰과 발전을 이루도록 지도하고 있다.
올 1학기에 을 운영했다. S-L 해부학은 수강생을 3개 팀으로 나눠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해외에 있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부학 수업을 했다. 학생들은 해부학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기초로 학습 계획안, 수업 교안, 대본, 퀴즈, 활동 등을 준비해 1학기 동안 전공 연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및 발표(S-L 해부학을 수강한 3개 팀), 심사평 순서로 진행했다. 서울여대 유숙영 교수,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한영태 사무국장, 삼육대 박완성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수고했다.
김성민 교수는 “서비스-러닝 수업은 각 학과의 전공역량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라고 소개하고 “이는 ESG 선도대학을 선언한 우리 대학의 핵심 실천 분야 중 하나다. 지속적인 교과목 개발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과 대학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호학과 이수빈 학생은 “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내가 배운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공부의 참다운 의미와 목적을 찾을 수 있었다. 아이들의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 공부하면서 그간 몰랐던 정보들도 많이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건교사가 꿈이라는 김다련 학생은 “아이들의 학문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호기심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수업을 꾸려나가며 내게 부족한 교수학습 능력과 수업준비, 기획에 대해 배우는 기회였다. 응급처치, 해부학적 지식 보충을 통해 동기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 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산학협력 체결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제과제빵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다문화 직업기술교육에 팔을 걷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 13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회장 마칠석)와 ‘진심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직업교육 정착을 위한 운영지원 및 상호 협력 △다문화가정 자녀 및 외국인 근로자 대상 다문화 직업교육 △K-Culture Festival 협력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다문화교육지원본부장 김록환 교수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협약식에서 박두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협회의 영어 약자인 KBM의 M이 ‘Master’라는 걸 보면서 정말 마스터님들과 함께하는 기분이다. 앞으로 마스터들께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우리 학교가 글로벌리더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K-베이커리를 선도하는 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인사했다.
마칠석 회장은 “저희를 ‘마스터’라고 칭해 주셨지만, 오히려 교수님들이야말로 교육에 있어 ‘마스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제과제빵에는 전문가지만, 교육에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교수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앞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에 도움을 받으면서 K-Culture Festival과 K-베이커리를 해외에 알리는데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오는 9월 18일(일)과 25일(일),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3회 K-Culture Festival’(K-뷰티송 콘테스트, K-한글 콘테스트, K-베이커리 콘테스트)을 개최할 예정이다.
#삼육보건대학교 #진심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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