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원주새하늘교회 몽골선교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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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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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4.1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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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은퇴목사 ‘100만 원이 하루아침에 2100만 원으로’
동중한합회 원주새하늘교회를 담임하는 류몽희 목사의 목소리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이 교회는 ‘시조 권장’ 및 ‘세계선교’ 주말부흥회를 통해 26명의 성도가 세계선교에 동참했다. 2885만 원의 헌금을 하나님께 약속하기도 했다.
주말부흥회와 별개로 세계선교를 위한 정기후원에 5명(문미랑, 박소현, 정채영, 김기운, 손성자)의 성도가 참여했고, 이미옥 집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로 했다.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이 교회는 세계선교가 곧 교회 성장의 원동력이라 믿는다. 원주지역뿐 아니라 몽골과 다른 나라의 선교를 위해서도 힘을 다하는 선교적 교회로 거듭나길 원한다. 차세대 사역을 위한 투자에도 인색하지 않다. 그 일환으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방송장비를 새롭게 갖춰 온라인 예배를 활성화했다.
교회에 나올 수 없는 형편이라도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함으로 신앙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회 주변 아이들을 위해 설립한 ‘새하늘지역아동센터’는 미래를 위한 선교의 장이 되고 있다. 친척과 지인들에게 <시조>를 보내던 성도들이 이번에는 몽골에 ‘대쟁투총서’를 보내기 위해 팔을 걷었다.
사실 원주새하늘교회는 세계선교 홍보대사 1호 홍보대사를 배출한 교회다. 이미옥 집사의 말이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신앙하던 중 I Will Go 사업에 순종해 선교지 후원을 했습니다. 세계선교 홍보대사를 자원했는데, 제가 영광스럽게도 1호가 되었네요. 선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달리 방법을 몰랐는데, 한국연합회에서 ‘보내는 선교사’ ‘전하는 선교사’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세계선교 홍보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동안 세탁소를 운영하며 모아둔 300만 원을 세계선교 헌금으로 쾌척했고, 벅찬 가슴으로 간증을 한 적도 있다. 감동을 받은 4명이 정기후원자가 되는 기쁨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 원주새하늘교회는 그에게 하나님을 만나게 해준 고마운 교회이기도 하다. 성도 모두가 예수님을 닮아 사랑이 많고, 친가족처럼 따뜻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공동체다.
원주새하늘교회에는 과거 한국연합회 총무로 봉사했던 김성원 목사가 은퇴 후 출석하고 있다. 그는 세계선교와 관련해 한 가지 부담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저는 1990년부터 5년 동안 연합회 총무로 일했습니다. 당시는 북방선교를 강조하는 분위기였어요. 1992년 몽골의 공산권이 무너지면서 미주의 교포 청년이 복음을 전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조앤 박(한국명 박진명)이라는 여청년인데 총무부에 몽골선교를 도와달라는 전화를 했어요. 하지만 한국연합회는 러시아 삼육대학을 설립하고 그곳에 총력을 기울이던 때라 여력이 없었습니다. 은퇴를 하고 제 나이 81세, 아내가 77세가 되었지만 지금도 그때의 간청을 들어주지 못한 것이 늘 부담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교회지남> 4월 호에 몽골 소식이 실렸다. 주말부흥회를 통해 몽골선교 31년 만에 신학교를 세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나님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그는 기꺼이 몽골선교를 위해 헌신하기로 했다.
김성원 목사는 처음에는 은퇴목사가 가진 것을 다 드려도 100만 원이니, 이 자금을 드리기로 했다. 그러나 안식일 저녁에 다시 생각해보니 부양료에서 500만 원, 생활비를 아낀 돈 200만 원을 합해 700만 원을 헌신할 수 있었다. 아내와 상의해 결심을 굳혔다.
자녀들과 다같이 몽골을 도우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간의 사연을 말했더니 자녀들도 흔쾌히 동의했다. 온 가족이 2100만 원을 드리기로 약정했다. 30년 동안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았다. 가녀린 여청년의 호소를 들어주지 못한 부담을 이제라도 조금 덜 수 있어 감사했다. 몽골선교를 위해 계속 관심을 갖고 기도하겠다는 결심이 섰다.
김성원 목사와 이경화 사모는 한국에서 31년간 목회를 했고, 미국에서도 20년 넘게 사역했다. 그동안 많은 교회를 개척하면서 저축할 여력조차 없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늘 경험했다.
“동중한, 서중한으로 나뉘기 전 중한대회에서 목회할 때였습니다. 신구로동교회를 개척했는데, 먹을 것이 없어 카메라를 전당포에 맡기고 쌀을 샀던 적도 있어요. 목회 5년 차에 부평교회의 부지를 마련하느라 대회에서 독채 전세를 마련해 주었는데 그 전세금을 빼서 교회부지를 샀고 저는 월세를 살기도 했답니다. 여러 교회를 섬기면서 저축은 언감생심이었고, 제대로 여행 한 번 못했던 것 같아요. 성지연수도 못했으니까요. 늘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었지요. 연합회 총무로 봉사한 후에 미국 가든그로브 교회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부임 3개월 만에 교회를 구입해야 했고, 오렌지중앙교회를 개척했답니다. 한국에서 퇴직금으로 받은 돈은 고스란히 건축헌금으로 드렸지요. 목사가 선두에서 헌신하지 않으면 누가 건축헌금에 동참하겠습니까? 그런데 돌이켜보면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부족함 없이 살고 있어요.”
남한면적의 15배에 달하는 광활한 국토의 몽골, 하지만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지도자는 턱없이 부족하다. 원주새하늘교회의 26명이 한마음이 되어 헌신하는 감동과 더불어 100만 원이 2100만 원이 되는 기적을 더해 여러 재림성도의 아름다운 참여가 여기저기서 이어지고 있다.
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6. 몽골 신학교 설립과 교회 개척 2억 원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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