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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창립 40주년’ 삼육식품 전광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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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4.2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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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기업 되겠다” 성원 당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삼육식품의 전광진 사장은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기업이 되겠다”며 성도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온누리에 건강을’ 전하는 삼육식품이 올해로 창립 마흔 돌을 맞았다.

삼육식품(사장 전광진, www.sahmyook.co.kr)의 40년은 하나님의 섭리와 축복 그리고 성도들의 사랑과 소비자의 신뢰가 켜켜이 쌓아온 역사였다. 삼육식품은 오는 21일 천안 본사에서 기념예배를 열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는다.

기념식을 앞두고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만난 전광진 사장은 전국 5개 사업장과 임직원을 대표해 “그동안 삼육식품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기도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염려해 주신 모든 성도와 소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2월 ‘공정’ ‘정직’ ‘화합’ ‘참여’를 새로운 경영키워드로 제시하면서 대표에 취임한 전광진 사장은 한 해를 되돌아보며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저의 임기 마지막까지 이 네 가지 키워드를 변함없이 경영에 적용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보였다.

또한 “430여 동역자들의 헌신으로 여러 난관을 헤쳐올 수 있었다”면서 “함께해 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뜨거운 헌신과 봉사에 힘입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한 해였다”고 되돌아봤다.

전광진 사장은 창립 40주년 의미에 대해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삼육식품을 경영하시고 운영하신다는 것”이라며 “사실 우리는 비전문가, 비전공자가 많아 경쟁사에 비해 인적 인프라가 부족하다. 그러나 우리를 지키시고, 이 회사를 친히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에 의지해 매우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쌓였던 여러 문제를 해결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태산처럼 느껴졌던 현안을 주님의 은혜 가운데 풀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본업인 식품 사업에 집중하게 됐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일방적으로 축복해 주셨고, 이렇게 큰 성과와 결실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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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삼육식품은 지난해 4억2000만 개 판매 달성을 이루며, 전년 대비 두유 판매실적 15%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도 전체 목표 매출액을 2000억 원 규모로 책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광진 사장은 천안 제1공장을 비롯해 운주, 봉화, 보령 등 전국 주요 사업장의 현황과 관련해 “임기 첫 해 세운 계획과 도전, 그리고 새로운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각 사업장의 부사장님들과 합심해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하며 “여러 가지 문제와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과감한 개선을 통해 2022년도 1분기는 매우 성공적인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부연했다.

삼육식품의 최근 행보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콜라보레이션. 아이스크림, 호빵, 모나카, 롤케익, 웨하스 등 삼육두유를 기반으로 한 여러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CU의 ‘삼육두유콘 아이스크림’은 2020년 8월 출시 이후 최근 100만 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 달 치로 준비한 초도물량은 불과 닷새 만에 완판됐고, 콘 아이스크림 카테고리에서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광진 사장은 “콜라보레이션의 목적은 ‘삼육’이라는 브랜드를 모든 소비자에게 더 많이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며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이제는 도리어 대기업에서 우리에게 협업을 요청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앞으로도 선별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근래 들어 ‘삼육김 바삭한 김스낵’ ‘삼육그린품 대양귀리 누룽지’ 등 신제품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News_11150_file3_v.png전 사장은 “조미김의 경우 세계적으로 경쟁상대가 없을 정도”라며 “특히 삼육식품은 해외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내수보다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집중할 생각이다.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수출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내수시장보다 더 커졌다.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사업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계속해서 신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특별히 성경과 예언의 신의 권면에 기준을 두고 재림기별에 맞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차세대 소비자층을 위한 판매전략으로 “젊은이들의 감각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면서 패키지, 박스, 광고, 홍보 등 디자인에 중점을 둔 혁신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전광진 사장은 전국 총판과 대리점에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우리는 창립 당시부터 총판과 대리점 제도를 시행했다. 현재 전국에 22곳의 총판이 있고, 300개의 대리점이 있다. 삼육식품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건 그들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우리는 한국에서 가장 든든한 유통망을 갖게 됐다”면서 “신규 온라인 매장이나 특판 판매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식음료 분야에서는 ‘건강’ ‘면역’ ‘안티에이징’과 관련한 소비자의 요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우리에게는 선지자의 기별을 통해 확고하고 분명한 기준이 제시돼 있다. 그 기초하에 급변하는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전광진 사장은 인터뷰를 마치며 <재림마을> 독자와 성도들에게 “삼육식품은 앞으로 더 정직하고, 공정하고, 화합하며 모든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하나님 앞에 올바른 기업이 되고, 여러분에게 실망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모든 직원을 더욱 사랑해 주시고, 삼육식품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육식품 #전광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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