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CT, 새해 맞아 리더십트레이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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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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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1.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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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 이야기’ 주제로 ... 캠퍼스선교 활성화 모색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김현태)가 주최하고 ACT협회(이사장 변윤식)가 주관한 SDA대학생선교회(회장 이강원 / 서경대 경영) 리더십트레이닝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한국연합회 구내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서 열렸다.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각 대학 캠퍼스장급 이상 ACT 리더와 합회별 지도목사 등 30명이 모여 이 시대의 재림청년에게 주어진 선교사명을 되짚었다. 이번 모임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강사로 수고한 김종성 목사(충청ACT 지도목사)는 주제강의를 통해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조명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 ‘천사’ ‘선악과’ ‘성육신’ ‘십자가’ 등의 강목에 따라 창조와 죄, 대쟁투와 사단의 속임수, 구속과 구원의 관계를 풀어 설명했다. 특히 역사적 기록에 담긴 예수님의 발자취를 객관적 자료로 제시하며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권면했다.
김종성 목사는 “십자가에서 하나님과 사단은 어떻게 대조되어 나타났는가”라고 반문하며 “사단은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이 아니’라고 공격하며,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사랑과 율법을 대립시켜 분리하고, 결국 율법을 변경하거나 파기하려 든다. 그것이 사단의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소그룹별로 흩어져 강의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각자에게 맡겨진 소명과 ACT 사업의 활성화를 모색했다.
전국 ACT를 지도하는 유경호 목사(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는 “이번 집회는 특별한 프로그램보다 제자훈련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고 설명하며 “에베소서 4장13절 말씀을 기초로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것’과 실제로 ‘믿는 것’의 통합을 이루도록 했다. 이들이 학교와 지역교회, 가정으로 돌아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도구로 쓰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영남 ACT를 이끌게 된 정한별 양(고신대 의예)은 “리더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단순히 말씀을 듣는 입장에 그치지 않고, 이를 다른 친구들에게 다시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강의에 더 집중하게 됐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 욕심이 들 만큼 어려운 내용을 쉽게 가르쳐 주셔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남 ACT 직전 회장이었던 김민희 양(부산대 조경학과)도 “내용이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교재가 매우 깊이 있고 자세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재림청년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이어서 더욱 유익했다. 캠퍼스모임의 성경공부에 활용하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ACT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등교가 중단되고,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침체된 캠퍼스선교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국ACT #리더십트레이닝 #김종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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