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오는 17일부터 ‘온택트 해외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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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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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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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끝, 삼육인의 세계선교현장으로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삼육대는 오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시대의 끝, 삼육인의 세계선교현장으로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해외선교대회를 연다. 세계선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부와 북아시아태평양지회 세계선교부, 전국 5개 합회 선교부가 협력한다.
‘지금 여기에’라는 제목으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의 핵심키워드는 교육과 파송. 삼육대학교(삼육대학교회)를 메인사이트로 세계 각 지역의 한인 선교사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삼육대가 지구촌 복음화를 위해 이 같은 온라인 세계선교 보고회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운영위원장 김원곤 교수는 “선교 118년을 보내고 있는 한국 재림교회는 해외에서 선교사를 ‘받는’ 교회에서 이제는 세계 여러 나라에 선교사를 ‘보내는’ 교회로 성장했다. 삼육대 또한 개교 115주년을 맞아 국제선교대회 개최를 통해 재림교회 세계선교운동을 지원하고, 세계선교 허브 대학으로의 역량 강화를 기대하며 행사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삼육대 학생/교직원 선교역량강화 △한국 교회 평신도들의 선교비전 강화 △한국 교회의 바른 선교신학 정립 등을 목적으로 준비했다.
외국인 졸업생을 포함해 삼육대 동문과 재학생으로서 세계 선교지에서 봉사하는 선교사들의 보고를 통해 재학생을 포함한 재림청년에게 세계선교에 대한 폭넓은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게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활동하는 선교기관과 단체, 선교사들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 의미도 담았다.
특히 삼육대 세계선교센터는 이 행사의 개막과 동시에 ‘세계선교센터 어플’을 공개해 앞으로 재림교회 안에서 세계선교에 대한 정보를 계속 제공하고, 정기적인 후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집회에서는 전 콩고선교사 J 목사를 비롯해 하용판 장로(대륙선교회), 김정곤 목사(재림연수원장) 등이 선교부흥회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이와 함께 대륙선교회, BMW, AM, PMM, PCM, 1000명선교사운동, COPMPASS, HISHANDS 등 각 기관 산하의 선교단체 운영현황을 발표하고, 발전과제를 되짚는다.
‘코로나 시대, 재림교회 선교 그 길을 묻다’라는 타이틀로 이국헌 교수, 최경천 교수, 정해섭 목사 등 선교/역사 전공자들의 연구발표를 통해 선교신학을 정립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국헌 교수는 ‘한국 재림교회 선교사부부의 생애 연구: 왕거린 부부를 중심으로(1916~1952)’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최경천 교수는 ‘재림교회 선교적 리더십의 과제와 도전-집중에서 분산으로’라는 제목으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정해섭 목사는 ‘문화적 우월감을 넘어선 하나님의 선교’라는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미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의 활동보고와 간증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해외선교사들의 안전과 건강, 사역을 위해’ ‘보내는 선교사들의 후원하는 마음에 축복하시고, 너그러운 마음을 허락하셔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사역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삼육대가 해외선교의 허브가 되는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교내의 선교사역과 외국인 유학생 선교를 위해’ ‘북한선교를 위해’ 등을 제목으로 기도의 릴레이도 펼친다.
삼육대학생과 교수 및 교직원, 세계선교에 동참하는 선교사들, 세계선교 사역에 관심 있는 재림성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삼육대 세계선교센터장 강하식 목사(☎ 010-5878-3004)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플레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세계선교 리포트’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전용 홈페이지는 http://www.suwmc.org/schedule-t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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