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과 실력을 지향하는 왈덴스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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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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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0.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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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위해 품성을 준비시키는 대안교육 공동체
강의동과 사택은 마치 미국의 어느 시골마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특색있다. 그 안에서 마지막 시대 남은 자손의 정체성을 계승하기 위한 대안교육이 오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경북 예천군 소재 왈덴스국제학교(교장 김석운)의 모습이다.
지난 2006년 개교한 이곳은 중세 시대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며, 유럽선교에 앞장섰던 왈덴스인들의 삶과 교육, 신앙과 정신을 계승하고, 마지막 시대에 부여된 교육개혁의 빛을 따라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했다. 박해와 교회의 세속화 속에 성경진리를 고수하기 위해 알프스 깊은 산중에 학교를 세우고, 젊은이들을 교육했던 왈덴스인처럼 마지막 사명을 감당할 재림청년을 양성하는 것.
이기심과 경쟁심에 호소하는 교육,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 인본주의 교육 체제를 벗어나 성경과 증언의 말씀에 따른 교육개혁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의 자녀들이 늦은비 성령과 재림에 걸맞는 삶을 살도록 준비시키기 위한 게 목표다. 특히 성경과 천연계의 교과서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발견케 하여 그분의 품성을 회복하는 교육을 지향한다.
왈덴스국제학교의 하루는 새벽기도로 문을 연다. 경건한 예배한 기도로 아침을 깨우며 내일의 꿈을 키워간다. 수업 내용도 차별화된다. 1교시 수업은 대쟁투총서(구속의 역사) 독서토론이다. 물론, 성경뿐 아니라 일반 교과목 수업을 통해 균형진 지식을 학습한다. 금요일 저녁예배는 전교생 설교와 간증으로 꾸민다. 10대들의 감동적인 신앙고백은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는 또래들에게 좋은 영적 자극과 동기를 부여한다.
학생 자치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배우고, 신앙동아리, 음악동아리, 중창단, 오케스트라 등 여러 특별활동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노작활동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기능뿐 아니라 장래 유용성 있는 인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며, 기숙사 생활은 균형진 성격과 대인관계에서 개발하는 사회성을 함양한다.
학력신장과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도 잘 진행하고 있다. 미국 사립학교 교육부(NCPSA)에 중.고등학교 정식 인가를 받아 미국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방송통신고등학교 과정을 병행해 인문계열 고등학교 졸업을 정식 인정받는다. 입시에서도 대부분의 졸업생이 만족한 결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도 삼육대를 비롯한 전국 주요 대학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대학 입학을 단순한 진학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캠퍼스선교사 파송으로 여긴다.
대학입시 성과 등 가시적 결과보다 더 중요한 건 많은 학생이 정확한 구원의 이치를 배우고, 구원의 확신과 경험을 갖는다는 것이다. 일례로 이번 10기 컴파스선교사에 지원한 10명 중 무려 절반이 이 학교 출신일 정도로 선교사정신이 투철하다. 자신의 가능성과 시대적 요구를 깨달아 봉사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사명감과 자긍심이 동시에 느껴진다.
김석운 교장은 “우리 자녀들에게 남겨줄 가장 중요한 유산이 있다면 바로 신앙의 유산이 아니겠는가”라고 되물으며 “왈덴스국제학교는 우리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어떻게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림교회의 희망이요 미래인 10대들을 보호하고 구원하는 사명을 안고, ‘현대 노아방주’의 기능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도 남은 자손으로서의 독특하고 구별된 재림기별과 신앙을 전승하기 위해 애쓰는 왈덴스국제학교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구원받아야 할 학생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진학상담 및 문의 ☎ 010-6373-1260.
#왈덴스국제학교 #김석운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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