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ll Go] 10기 컴파스선교사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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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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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0.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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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간 소정의 훈련과정 소화 ... ‘코로나 시대의 선교사’
선교사들은 이 학교의 추계인성주간을 맞아 학생들과 직접 만나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틀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컴파스 사역을 소개했다.
기도부스에서는 상담이나 기도가 필요한 학생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마음을 모아 무릎을 꿇었다. 이벤트부스에서는 그간의 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7주간의 훈련, 6주간의 국내 선교 그리고 3주 동안 펼쳐지는 미주 선교 장면을 사진으로 옮긴 패널 등 관련 자료로 눈길을 끌었다.
송정욱 목사(컴파스선교사 훈련원장)는 “곧 파송을 앞두고 삼육학교를 방문해 우리 사역을 홍보하고,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선교사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찾았다. 기회를 주신 한국삼육중학교 측에 감사한다”면서 “짧지만, 연합하여 선을 이룰 수 있는 기회였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도 포기할 수 없는 게 바로 선교다. 어서 이 힘든 시기가 지나 지역교회와 현장에서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서 8월 1일부터 7주간 △말씀과 예배 △뉴스타트 체험 △십자가 생활과 영성 △서바이벌 리바이벌 등 소정의 훈련과정을 소화했다. 훈련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는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순종의 지팡이가 되어 그분의 뜻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서울, 대전, 안동 등 전국 각지에서 자원한 10명의 선교사들은 입소 첫날부터 ‘평생 선교사’로서의 각오와 헌신을 다짐하며 감사와 찬양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구했다.
그리고 지난 9월 25일 천성교회에서 열린 파송예배를 통해 10기 컴파스선교사로 공식 임명됐다. 복음의 증인으로 구별된 이들은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뜻과 재림교회의 명예 그리고 기별 전파의 사명을 맡은 선교사로서 예수와 같이 살아가고, 예수의 가치를 전하는 삶을 살 것을 서약했다. 선교사들은 그리스도의 삶과 모본을 따라가며, 다음 세대를 위한 역할 모델로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전도현장으로 나아갔다.
벌써 10기를 맞은 컴파스선교사 운동은 탁월한 전문성과 명확한 비전, 겸손한 영성을 겸비한 청년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 예수찬양 정신으로 훈련된 평신도전문사역자를 배출하므로, 영원한 복음(계 14:6~12)을 세계민족에게 전파하고, 믿는 자들을 하나님의 남은 교회에 연합시키며, 평신도선교사로서 교회와 민족 그리고 열방을 위해 봉사의 삶을 살도록 양육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이하도록 준비시킨다는 목표다.
■ 컴파스 10기 선교사 명단 및 파송 교회 // ( ) 안은 출신 교회
* 김세헌(새로남교회): 철원 동송교회
* 박승혜(안동교회): 강화교회
* 박은향(청학교회): 여의도교회
* 박정현(대전중앙교회): 강화교회
* 박하은(점촌하늘빛교회): 철원 동송교회
* 박혜림(광릉내교회): 동작중앙교회
* 이주찬(과천교회): 철원 동송교회
* 이하연(새천안교회): 여의도교회
* 조철용(강남중앙교회): 서울남부교회
* 최예림(청주서부교회): 서울남부교회
#컴파스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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