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숲길 나홀로 건강걷기대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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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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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9.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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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 삼육대 일원에서 ... 10월 6일까지 접수
이날 오전 8시 삼육대 대운동장을 출발해 화랑대철도공원(노원불빛정원)을 돌아오는 왕복 5Km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삼육대 캠퍼스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태릉·강릉, 서울시가 꼽은 ‘걷고 싶은 길’로 선정된 화랑로를 둘러보며 깊어가는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만끽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팬데믹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서울특별시와 노원구, 삼육대학교·총동문회, 삼육서울병원, 삼육식품,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동문회, 서울여자대학교·총동창회가 후원한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및 지역주민. 단, 당일 37.5도 이상 발열자는 제한받는다. 모든 참가자는 대회조직위원회가 정한 진행 규칙에 따라야 한다. 특히 마스크 착용, 걷기 전후 손소독, 고성 대화 금지 등 방역지침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6일(수)까지 노원그림캠퍼스타운사업단(☎ 02-971-3637 / www.greencampustown.com)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양말, 마스크(1500명 선착순)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참가비는 무료. 대회 개최에 관한 제반 사항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3650 건강걷기대회 추진위원회(☎ 02-3399-36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삼육대, 2022년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 선정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서울여대, 노원구와 함께 ‘2022년 서울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캠퍼스타운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산을 활용하고, 시-대학-지역이 협력해 청년창업과 침체된 대학가를 활성화하는 사업.
삼육대는 서울여대, 노원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노원그린캠퍼스타운+’ 조성을 목표로 제안서를 제출해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이며, 서울시가 15억원, 노원구가 7500만원을 지원한다.
삼육대 컨소시엄은 공릉동 경춘선숲길 일대를 거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앞선 2019년부터 6차 산업을 키워드로 ‘노원그린캠퍼스타운 사업’을 운영해온 컨소시엄은 기존 사업에 ‘힐링케어’와 ‘경춘선숲길 터’라는 콘셉트를 더해 지역상생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노원캠퍼스타운+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젝트는 ‘힐링케어’, ‘경춘선숲길 터’ 2개 분야에서 추진한다. 먼저 힐링케어 프로젝트로 △도시농업 및 환경디자인 교육 ‘그린케어’ △지역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심리치료 프로그램 ‘라이프 케어’ △여성 공예인, 경력단절자의 재도약을 위한 ‘리스타트 케어’ 등을 운영한다.
경춘선숲길 터 프로젝트는 △공릉동도깨비시장 활성화 사업 △그린 숲 레일마켓 ‘추추마켓(cHoocHoo Market) △그린 숲 축제 ’레스트 포레스트(REST FOREST) △그린 숲 아트월 조성 △경춘선숲길 3650 건강걷기, 온통(ON-通) 체험 나들이 등을 통해 경춘선숲길을 문화 클러스터로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캠퍼스타운사업단장 조치웅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춘선숲길을 노원구만의 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젊은 문화와 예술, 자연이 있는 새로운 대학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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