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협회, 9회기 임원 및 자문위원 헌신회 개최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5.31 17:48
글씨크기
본문
‘주여, 나를 보내소서!’ ... 젊은 리더십 발굴하는 회기 다짐
한국연합회 여성협회(회장 남상숙)는 지난 28일 연합회 강당에서 제9회기 임원 및 자문위원 헌신회를 개최했다.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가 후원한 이번 집회에는 신임 임원진을 비롯해 여성사역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참석자수를 줄였다. 모임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회기에 이어 앞으로 3년간 협회 사업을 이끌어가게 된 남상숙 회장은 환영사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약속의 말씀에 의지해 주어진 사업을 진행하겠다. 우리의 지도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시다. 우리는 모두 협력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뿐이다.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사역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남 회장은 이어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과 성을 다해 도와주신 모든 동역자에게 감사한다. 우리가 서로 마음을 모아 헌신할 때, 주께서 함께 하실 것”이라며 협력을 당부하고 “새 회기에는 젊은 리더십을 많이 발굴해 여성협회 사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순기 한국연합회장은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 과연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시며, 찾고 계실까? 나아가 생명의 주인인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통해 이 땅에서 이루길 원하는 소망이 무엇일까?”라고 반문하며 “그것은 우리 삶을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운 형상이 드러나고, 그분의 영광이 높이 들려지는 것”이라고 권면했다.
강 연합회장은 미가서 6장8절 말씀을 인용하며 “우리가 섬기기 원하는 사역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가 생각하며 본질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만약 우리의 행함이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동행의 결과가 아니라면, 그 모든 일은 ‘울리는 쾡과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한국 교회 여성사업의 축소판인 여성협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봉사를 통해 이전에 없던 역사와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윤청실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장은 격려사에서 “한 회기 동안 합력하여 선을 이룰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사역의 기쁨과 용기를 주시기 바란다. 잃은 자를 다시 찾고, 상한 자를 회복시키며,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소원이 여성협회의 섬김과 헌신을 통해 이뤄지길 기대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와 믿음으로 모으는 손과 주님이 주시는 용기와 기쁨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세상의 목마른 자가 생수를 얻고, 더 많은 여성이 예수를 증거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임혜선 영남합회 여성전도부장은 영남 여성협회 소식을 소개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우리의 활동에 많은 도전을 받지만, 각 지역에서 지금도 기도하면서 열심히 봉사하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기근 속에서도 사르밧 과부가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엘리야에게 나눠줬기 때문이다. 우리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를 주변에 나눠주는 일에 게으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시조사 사장 남수명 목사는 축사에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여성들이 더 많은 분야에서, 더 다양하게 참여하고, 그런 기회가 한층 확대돼야 한다는데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 그간의 노력으로 서서히 귀한 결실을 맺어가는 것 같아 의미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여성협회가 하는 사역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제9회기 여성협회 사업과 발전을 위해 △5개 합회 여성전도부와 여성협회를 위해 △코로나19 시국에 있는 한국 재림교회의 부흥과 선교 활성화를 위해 △한국연합회 ‘I WILL GO’ 프로젝트를 위해 △국가의 평화와 안전통일 및 북한선교 준비 등을 제목으로 마음 모아 기도했다.
이들은 “유약한 종이지만, 부르심에 순종해 모였으니 주님이 뜻하고 바라시는 일을 이룰 수 있도록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부어 달라”고 호소하며 “우리의 계획과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주 앞에 나아가겠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인격이 되며, 성령의 권능을 힘입는” 협회가 되길 간구했다.
한편, 여성협회는 지난 회기 동안 ‘명품인생학교 지도자워크숍’ ‘건강교육 및 채식요리 강습’ ‘천연제품 만들기’ ‘다문화가정을 위한 건강요리’ ‘아로마테라피 특강’ ‘재림신앙 이음 홍보 및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익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촉발되자 ‘손세정제 제작 나눔’ ‘해외선교사에 마스크 기부’ ‘찾아가는 간담회’ ‘온라인 릴레이 기도회’ ‘화상 셰마교육’ 등 지원 활동으로 힘을 실었다.
■ 제9회기 한국연합회 여성협회 임원
상임고문: 이영자
고문: 신영실 김장숙 신진희 윤청실
회장: 남상숙
부회장(기획): 김행년
부회장(선교): 임선희
부회장(교육): 심성애
총무: 도애란
재무: 심순녀
부재무: 이지연
서기: 김혜영
뉴스타트건강상담소장: 이숙연
뉴스타트건강상담 부소장: 김장숙 송황순
건강요리실 팀장: 전상화
지역사회봉사부장: 김정순
홍보부장: 박해경
음악부장: 김현숙
감사: 조영자 임인주
자문위원장: 조명애
■ 제9회기 한국연합회 여성협회 자문위원
권명숙 김나미 김미숙 김성희 김활란 김효순 김현숙(별내) 문정순 문정희 박경애 박세미 서영숙 손미영 안성식 연경실 염현오 윤미정 이문자 이삼숙 이상남 이옥환 장향화 전영숙 정순애 정영희 조명애 채경미 최규복 최미숙 표현숙 황희경
■ 여성협회 사명진술
한국연합회 여성협회는 여성들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고, 구속받은 인간으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존재이며,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들어 구속사업에 참여하고 교회와 사회를 부드럽고 따뜻한 손길로 봉사하는 일꾼이 되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VISION - 영혼구원 사업에 주역으로 참여하는 여성
MISSION – 교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여성
PASSION -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여성
#여성협회
특집
-
[김지혜의 Interview-e] ‘비빔밥 예술인’ 강위덕 장로 2024.11.22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김지혜의 Interview-e] ‘비빔밥 예술인’ 강위덕 장로 2024.11.22
-
전병덕 목사, 남양주왕숙 신도시 개척 위해 신탁 202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