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격변연구회, 창조과학 명증 위한 ‘평신도 신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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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이 교육계를 지배하는 가운데, 창조와 성경역사를 과학적으로 변증하는 집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창조격변연구회(회장 류몽희 목사)는 지난달 30일 서울동부교회에서 ‘평신도 신학’을 개최했다. 창조과학을 증명할 수 있는 성경적 증거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이날 행사에는 동중한합회 서울동부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귀 기울였다.
모임은 이 지역 목회자와 창조격변연구회원들이 최덕근 전 서울대 교수의 저서 <지질시대>를 바탕으로 최종걸 교수(북아태지회 지구과학연구소장, 전 별새꽃돌과학관 관장, 전 삼육대 교수)와 함께 6주에 걸쳐(작년 매주 1회) 공부한 후,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일반에 전할 필요를 느끼고 마련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강의는 최종걸 장로(삼육대학교회)와 류몽희 목사(면목동교회)가 맡았다.
최종걸 장로는 “지질학에서는 ‘동일과정설’과 ‘격변설’이라는 두 가지 이론으로 지구 역사를 나눈다. ‘동일과정설’은 과거의 지질학적 힘이 오늘날에도 미래에도 동일한 종류와 동일한 에너지로 작용한다는 진화론적 주장이고, ‘격변설’은 전 지구적으로 큰 격변을 겪은 후 지구의 모든 환경이 바뀌었다는 창조론적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로는 계속해서 “오랜 역사를 통해 ‘동일과정설’과 ‘격변설’이 대립하고 충돌하는 과정이 있었지만, 성경에는 여러 가지 격변적 사건이 기록돼 있다”면서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노아의 때에’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휩쓸기까지’라는 말씀이 있음에도 많은 사람에게 ‘노아 홍수’ 사건은 하나의 전설, 우화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 인식되고 있다”는 현실을 짚었다.
그러면서 “재림교인은 마지막 기별인 ‘세천사의 기별’의 핵심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는 말씀에 따라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 과거 지구에 있었던 격변적 사건인 ‘노아 홍수’에 대한 믿음은 ‘마지막 격변적 사건’인 창조주의 ‘재림’을 고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몽희 목사는 “사회에서는 지구 역사를 진화론에 맞춰 교육하고 있지만, ‘격변’이라는 사건 없이는 화석이 절대로 만들어질 수 없다”라고 지적하고 “창조를 전하기 위해서는 화석을 자주 접할 필요가 있다. 진화론자들은 화석을 증거로 사용하고, 창조과학자들은 홍수의 증거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 일반 동일과정 상황에서는 절대로 화석이 생길 수 없다”라고 말했다.
류 목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여러 사진을 보여주며 “그랜드캐니언의 남쪽이 해발 2200m인데 산꼭대기에 조개가 있고, 지하 300m~500m에 고사리 화석이 있다. ‘메가네우라’라는 잠자리는 날개만 80cm에 달했다. 암모나이트 역시 사람 몸 크기와 비슷했으며 공룡의 대퇴골 화석은 길이가 2m에 이른다. 이런 사실은 ‘노아 홍수’라는 대격변 이전의 환경이 지금과 조건이 달랐다는 증거”라고 확신했다.
이어 ‘노아 시대에 지금보다 컸던 사람, 짐승, 나무들이 매몰돼 화석이 됐고 홍수 전 시대 사람들이 홍수로 말미암아 멸망했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로 후세대를 위해 보존됐다’는 <부조와 선지자> 112쪽 말씀을 언급하며 “과거는 지금과 전혀 다른 세상이었고, 그것은 홍수대격변을 거치며 일어난 변화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라나는 세대가 진화론적 교육에 영향받지 않고 창조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동일과정설과 격변설이라는 전혀 다른 두 세계관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격변(노아 홍수)을 통해 지구의 지각이 크게 변형됐다는 이론인 격변설에 대한 근거를 증명하고, 성경과 예언의 신에 언급된 창조 역사를 정리해 주니 말씀이 과학적으로 증명된다는 사실을 더욱 뚜렷하게 인식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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