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중창단협회 ‘SDA청소년뮤직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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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중창단협회(기획부장 주정근)가 ‘SDA청소년뮤직캠프’를 열고 청소년 찬양사역자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별내킨더레스트에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31명의 고등학생과 대학교 1학년(서해삼육고 17명, 한국삼육고 6명, 대학생 8명) 학생이 참가해 찬양사역의 꿈을 키웠다.
이를 위해 호산나 노래선교단, 앙겔로스 찬양선교단, 위드 싱어즈 팀과 4명의 작곡가(윤진, 이신정, 오윤택, 김지영)가 함께해 힘을 실었다.
지난해 첫 모임은 ‘호산나 노래선교단, 앙겔로스 찬양선교단, 위드 싱어즈, 코너스톤 남성중창단, TLC 싱어즈, 엠마오 중창단’이 출연하는 음악회로 순서를 채웠지만, 올해는 청소년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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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금요일 저녁에는 참가자들이 다 함께 찬양예배를 드렸고 둘째 날인 안식일 오전에는 ‘하나님께 찬양하는 방법’(발성법)을 배우며 안식일학교 순서를 보냈다. 예배 시간에는 ‘예수의 흔적을 가지고 찬양을 부르자’라는 주제로 말씀을 들으며 찬양사역자로서의 사명을 되새겼다.
오후에는 윤진, 이신정, 오은택, 김지영 작곡가가 학생들과 개별적인 조를 구성해 학생들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보는 순서를 준비했다. 또한 녹음부스에서 직접 녹음까지 진행해 보면서, 찬양사역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 안식일 저녁에는 ‘선교단과 함께하는 찬양의 밤’(호산나 노래선교단, 앙겔로스 찬양선교단, 위드 싱어즈) 순서를 통해 은혜 가득한 시간을 채웠다.
주정근 기획부장은 “한국 재림교회 내에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있는 청소년이 많이 있다. 그들이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달란트를 살리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 찬양팀과의 접점을 통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호산나 노래선교단’ 단장이자 ‘리조이스 남성중창단’ 멤버이기도 한 반현권 장로는 “전국 삼육학교에 홍보했지만, 지방에서 참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다음에는 ‘찾아가는 캠프’를 진행해 볼 계획”이라며 청소년 찬양사역자 양성에 의지를 보였다.
서해삼육고에서 17명의 학생을 인솔해 함께 참석한 이광주 교사는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함께 찬양하며 보낸 안식일은 매우 뜻깊은 선물로 기억될 것이다.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경험을 마련해 준 것 같아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뮤직캠프라고 해서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발성법 강의, 작사·작곡 참여, 아카펠라 찬양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며져 짧지만 깊이 있는 교육이었다”면서 만족감을 보이고 “다음에는 찬양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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