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대총회장 “마지막 시대, 선교사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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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가 재림성도의 선교 사명을 재조명했다.
테드 윌슨 목사는 ‘2023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 기간 중 맞은 안식일예배 설교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과 정체성 그리고 사명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대총회는 1863년 조직 이후 지난 160년 동안 그 사명을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선교를 위해 선택됨’이라는 제목으로 전한 이날 설교에서 테드 윌슨 대총회장은 교단 최초 해외선교사인 존 네빈스 앤드루스(John Nevins Andrews)의 삶과 희생을 언급하며 “그 이후 재림교회는 전 세계로 파송되는 선교사들과 함께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도록 선택됐다. 그 어떤 것도 선교 사명을 막을 수 없다”고 권면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이 자리에서 △성소 봉사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대한 혼란 △교회의 권위에 대한 도전 △재림운동의 긴박감 상실 △성경적 창조에 대한 오해 등 사탄이 복음사명을 방해하는 16가지 요소를 설명하고 “남은 교회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을 받아들이고, 성령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시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하나님은 세상을 향한 그분의 마지막 부르짖음을 위해 우리를 택하셨다. 재림의 날까지 남은 교회를 돌보실 것이다. 일부 사람들이 성경적 믿음과 실천에서 낙오하고, 안팎에서 공격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실패하지 않을 그분의 마지막 사명을 이끌고 계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재림교회 뉴스 네트워크 ANN은 관련 소식을 전하며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서 열린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에 참석한 세계 교회 지도자와 위원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청한 성도들에게 윌슨 대총회장은 재림교인으로서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는지 상기시켰다”고 보도했다.
ANN은 “윌슨 대총회장은 이날 설교를 세계 교회가 직면한 어려움을 공유하는 기회로 삼았다. 특히 재림교인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도록 영감을 주려 노력했다”면서 ‘반가운 일깨움을 주는 말씀’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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