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유혜자 집사의 ‘파키스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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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교회(담임목사 강준성)에 다니는 유혜자 집사는 <재림신문>과 <교회지남>에 올라오는 세계선교 기사를 보면서 기회가 되면 헌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한 번에 거액을 드릴 형편이 아니지만, 정기후원을 통한 ‘보내는 선교사’의 길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파키스탄삼육대 간호대 설립을 위한 선교 프로젝트에 매월 10만 원을 드리기로 약정했다.
“생활비에서 10만 원만 절약하면 가난한 나라 파키스탄에서는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니 참 뿌듯하네요. 조금만 허리띠를 졸라매면 못할 일도 아니잖아요. 마음이 중요하니까요. 한국에서 10만 원은 별 것 아니지만 하나님의 손에 들린 10만 원은 파키스탄에 놀라운 기적을 불러일으킬 오병이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파키스탄 인구는 2억3000만 명으로 인도,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5위의 대국이지만 1인당 국내총생산은 세계 125위에 해당한다. 2022년 기록적인 폭우로 인더스 강이 범람하면서 국토의 3분의 1이 잠기는 최악의 홍수를 겪었고 아직도 완전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게다가 빈부 격차가 상상을 초월한다.
파키스탄은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할 당시 힌두교와 양립할 수 없다며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 인도와 분리해 세운 나라다. 인구의 97%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나 그 안에는 종교적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북부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1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상당히 불안한 지역이다. 신뢰를 잃은 정치는 보통 사람의 일자리를 보장해 주지 못할 정도로 파탄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혜자 집사처럼 헌신하는 재림성도의 재정적 후원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가난한 나라, 그것도 이슬람이 대세인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는 한국인 선교사들이 있다는 말에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오래전, 선교 비전을 갖고 파키스탄삼육대를 세웠고, 이제는 간호대학을 통해 종교의 벽을 넘으려는 위대한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다니 꿈만 같습니다. 파키스탄삼육대 간호대 설립은 기도로 시작했으니 기도로 마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친할아버지는 재림교회 초대 문서전도인으로 활동하셨던 유석현 장로님이십니다. 그 어렵던 시절에도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셨던 기도의 사람이셨죠. 할아버지께서는 저의 가정을 위해서 열렬히 기도하셨어요. 그 덕에 제 남편도 재림신자가 됐습니다. 기도하면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기도는 저의 삶에 신앙의 모본을 보여주신 할아버지께서 남기신 값진 유산입니다”
같은 교회에 출석하는 김성은 장로는 유혜자 집사를 기도의 사람이라고 말한다. “서울중앙교회에서 아주 오랫동안 신앙하신 신실한 집사님이십니다. 여섯 자녀를 교회 안에서 훌륭히 키우신 신앙이 깊으신 분입니다. 선교열도 뜨거워 지금도 국내 선교는 물론 세계선교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 늘 감동받습니다. 그 모든 바탕에는 기도가 있죠”
서울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강준성 목사 역시 유혜자 집사를 외유내강이라 말한다.
“유 집사님은 ‘조용하지만 강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멋진 집사님입니다. 특유의 온유함과 따스함으로 자녀들을 훌륭히 양육하신 분이지요. 교회에서도 부드러운 미소로 성도를 대하시며 소리 없이 봉사하시는 겸손한 집사님이십니다.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세계선교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신 모습이 꼭 집사님답습니다. 평상시 선교에 관심이 무척 많으셔서 <재림신문>과 <교회지남>에 실린 기사를 꼭 챙겨보시더군요. 이번에 파키스탄의 형편을 들으신 유 집사님은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매월 ‘보내는 선교사’로서 이슬람 선교를 후원하시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유혜자 집사는 믿지 않는 배우자를 신앙으로 인도하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 할아버지로부터 기도하는 신앙을 물려받은 유 집사는 특별히 남편이 교회에 나올 수 있도록 금식기도를 했다.
“서울중앙교회는 해방 후부터 다녔어요. 결혼하면서 지방으로 이사해 용인교회에 출석할 시절이었는데, 아마도 1975년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교회연합 금식기도주일’을 했답니다. 믿지 않는 남편은 결혼 후 15년을 졸라도 교회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더군요. 그런데 금식기도주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이번에 아빠를 위해 기도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정말 남편의 마음을 움직여 교회로 나오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남편은 그 안식일에도 즐겨 가던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꽃나무 한 그루 없는 낚시터에 이상하게도 향기가 가득한 것이 의아했고, 묘한 기분이 들더랍니다. 낚시를 던져놓고 하늘을 보았는데 창공에 구름 한 점 없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구름 위로 사람의 모습이 나타났대요. 인자한 미소를 띤 잘 생긴 얼굴에 위엄 있는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이셨어요. 너무도 생생하여 눈을 뗄 수가 없었고 한참 동안 그 얼굴을 바라봤답니다”
유혜자 집사의 남편은 낚시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닮은 구름을 보고 더 이상 낚시를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남편은 낚시를 접고 집에 돌아와 신기한 경험을 가족에게 들려주었다.
“남편은 평상시보다 일찍 귀가했습니다. 낚시터에서 하늘을 올려봤더니 구름이 예수님의 얼굴처럼 변했고, 그만 그 광경에 압도당해서 낚시를 그만뒀다는 겁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잡은 물고기통을 보니 딱 우리 가족 숫자만큼 물고기를 잡았답니다. 그런데 그 크기가 남편, 저, 첫째, 둘째, 셋째…. 이런 식으로 점점 작아지는데 꼭 우리 식구들 같더랍니다.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니까, 놀랍게도 저와 아이들이 기도한 바로 그 시간과 정확히 일치하더군요. 이 경험을 한 남편은 마음 문이 열렸고, 침례를 받고 재림교인이 됐습니다. 남편의 구원을 위해 할아버지께서 쉬지 않고 기도해 주셨고, 온 가족이 금식기도를 한 결과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29). 파키스탄 역시 기도 외에는 다른 어떤 것으로도 선교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파키스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의 힘을 믿는 유혜자 집사는 이슬람 국가 파키스탄의 선교의 알파와 오메가는 기도라고 말한다.
민족과 언어와 종교를 초월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간호사를 양성하는 간호학과의 설립에는 최소 2억 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도로 시작한 파키스탄 선교의 꿈은 한국 재림성도들의 헌신으로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유혜자 집사처럼 매월 기도와 함께 정기후원으로 이슬람 선교에 동참하지 않겠는가?
※ 이 기사는 세계선교본부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세계선교본부(☎ 02-3299-5341, 5305)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2.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3.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4.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5.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6.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7.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8.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9.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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