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교 120주년 기념’ 지역별 전도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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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 120주년을 맞아 제주지역 교회들이 연합전도회로 복음의 밀알을 파종했다.
■ 제주중앙 ... ‘예수를 만난 사람들’ 주제로
제주중앙교회(담임목사 한송식)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예수를 만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전도회를 개최했다.
강사로 초빙된 고재훈 목사(태릉교회)는 △존재하시는 하나님 △계속 다가오시는 하나님 △광풍 속에서 만난 하나님 △믿음의 모험 속에서 만난 하나님 △십자가를 통해 만난 하나님 등 매일의 연제로 은혜의 말씀을 선포했다.
고 목사는 ‘존재’를 알고 살아가는 것과 모른 채 살아가는 것 그리고 ‘믿음’을 갖고 사는 것과 그렇지 않은 삶을 조명하며 “우리의 생애를 인도하는 것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다. 죄에 빠진 우리를 향해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그분께서 함께하시면 인생에 아무리 광풍이 휘몰아쳐도 안전할 수 있으며, 주께서 책임져 주신다”라고 권면했다.
성도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산 우리는 천하보다 더 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또한 내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 하나님의 자녀로 구속된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행복을 나누는 ‘찐’ 복음의 축제였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구원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제주중앙교회는 이번 기간, 새벽기도회와 산상기도회를 함께 운영해 집회의 밀도를 높였다. 전도회를 마치는 안식일에는 박영미, 홍정애, 양문찬 성도 등이 침례를 받고 거듭남을 입었으며, 한동안 교회와 멀어졌던 잃은 양이 신앙을 회복하는 은혜도 뒤따랐다.
■ 성산 ... ‘예수님의 귀한 약속’ 주제로
성산교회(담임목사 마승룡) 역시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전도회를 열었다.
‘예수님의 귀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담임 마승룡 목사가 강사로 수고했다. 마 목사는 △예수님의 창조 △예수님의 구원 △예수님과 동행 △예수님의 재림 △예수님과 영원을 매일의 연제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인생의 방향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
마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매 7일 주기로 우리가 그분의 자녀요, 하늘나라 시민임을 기억하도록 안식일을 제정해 주셨다. 안식일은 죄악 세상에 살던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는 날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 그분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의 그 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에는 교회가 운영하는 아동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비롯해 인근 지역 구도자들이 찾아와 말씀에 귀 기울였다. 교회는 싱어롱 등의 순서를 준비해 누구라도 반갑게 인사 나누고, 스스럼없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매일의 설교 내용을 축약한 퀴즈를 준비해 청중들이 말씀에 집중하도록 운영했다.
한편, 성산교회는 이번 행사의 후속으로 10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5주 연속 주말전도회를 열어 영혼의 결실을 거둘 계획이다. ‘예수님의 귀한 약속: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마련하는 가을전도회는 △행복의 길과 인생 내비게이션 △우리 인생의 애프터서비스와 지우개 △지피지기면 백전불패 △복음 안에 행복한 미래와 새 출발 등을 주제로 준비한다.
■ 서귀포·신서귀포연합 ... ‘일어나서 함께 가자’ 주제로
서귀포 지역은 앞선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교회에서 도시전도회로 모였다. 서귀포교회(담임목사 차성원)와 신서귀포교회(담임목사 김기대)가 연합으로 진행했다.
김종근 목사(한국연합회 세계선교신탁사업본부장)가 강사로 수고했다. 김 목사는 ‘일어나서 함께 가자’라는 주제아래 △일어나서 먹으라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일어나 등을 준비하라 △일어나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등의 제목으로 설교했다.
매일 저녁 80여 명의 성도와 10여 명의 구도자가 자리를 같이해 감동과 헌신의 시간을 가졌다.
김종근 목사는 “우리는 아무리 고난과 시련이 밀려와도 하늘을 향한 발걸음을 멈춰서는 안 된다. 하나님 안에 영생의 소망이 있고, 구원의 평안이 있다. 그리스도는 사랑 그 자체이시다. 그분은 우리를 결코 잊지도, 버리지도 않으신다. 주께서 곧 그분의 백성을 데리러 이 땅에 오실 것이다. 그것은 확실한 성경의 약속이다. 이제 하나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일 때”라고 강권했다.
집회를 마치는 안식일에는 서귀포교회 김덕행, 임순혁, 이다검 신서귀포교회 김예솔 등 4명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새로남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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