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대학도서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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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가 교육부 주관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도서관에 대한 투자와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한 교육 및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376개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자료는 지난해 6월에 제출됐으며 △도서관 발전 기반(I)(II) △도서관 운영 △도서관 운영 성과 등 4개 영역,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삼육보건대 도서관은 2/3년제대학 C그룹(재학생 2000명 미만) 중 2위에 올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받았다. 특히 도서관 발전 기반 부문과 도서관 운영 성과 영역에서 뛰어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육보건대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도서관 전용 홈페이지 고도화 작업을 비롯해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 개설, 영문 매뉴얼 책자 제작, 교내 무인출력기 설치, 온라인 도서관이용자교육 컨텐츠 제작, 도서관 장서점검 등 대대적 시스템 구축과 환경개선으로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또한 학생들의 독서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토론회, 독서감상문대회, 학술정보교육이벤트, 신입생 도서대출 이벤트, 도서우수이용자 시상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성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신선행 도서관장은 “총장님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룬 결과”라며 “이번 평가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 서비스와 최적의 연구학습환경을 제공하는 도서관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시와 <서울마이칼리지 사업> 연계 교육
삼육보건대가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중장년 세대의 인생 후반기 재도약을 돕는다.
삼육보건대는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평생교육-전문대 동행 간담회’에서 중장년의 원활한 직업전환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마이칼리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마이칼리지는 ‘대학이 배움의 터전이 되고 삶과 배움의 경계 없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중장년(‘M’iddle ‘Y’ear)을 위한 나의 대학(My Colleg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업. 2013년부터 서울 지역 일반 대학과 협업해 운영하던 시민대학을 올해부터 ‘서울마이칼리지’로 개편하고, 전문대학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삼육보건대를 비롯해 명지전문대, 배화여대, 서울여자간호대 등 서울시 소재 9개 전문대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사업을 진행한다. 삼육보건대는 서울 라이프 업(Seoul Life Up) 컨소시엄에 참여해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 △신규 간병인 양성 등 [내일도전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평생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대학의 역할과 실용직업 교육을 위한 지역산업과의 연계 확대 등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박주희 총장 등 자리를 같이한 참여 대학 총장들은 서울마이칼리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같은 대학 연계사업을 통해 전문대가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마이칼리지 사업’은 전문대학의 폭넓은 교육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중장년 생애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정, 현장실습 중심의 평생직업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 ‘일류삼육 콜로키움’ ... 16주간 대학 미래 논의
삼육보건대는 지난 9일 ‘일류삼육 콜로키움’을 시작했다. 콜로키움은 발표자가 발표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방식. 특정 주제를 놓고 여러 발표자가 논평과 문답을 진행하는 심포지엄보다 덜 격식을 차린 형태다.
교직원과 교원을 대상으로 앞으로 16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대학의 미래를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매주 월요일마다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고, 토론과 회의를 통해 대학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삼육보건대는 다채로운 주제강연과 협의를 통해 대학의 비전과 혁신방법론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주희 총장은 “이번 콜로키움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 우리 대학이 미래 교육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성을 고민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모든 구성원의 전문성과 열정이 모여 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공동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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