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강원준 장로‧임정순 집사 부부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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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합회 청소열린교회(담임목사 정상민)에 출석하는 강원준 장로와 임정순 집사 부부는 이슬람권 선교의 교두보가 될 파키스탄삼육대 간호대 설립을 위해 1000만 원을 드렸다.
“구순을 맞은 저와 사랑하는 내자가 함께한 세월이 어느덧 70년이 되었네요. 결혼 70주년을 맞아 뜻 깊은 일을 하자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교회지남>에 소개된 세계선교 관련 기사들을 보고 헌신을 결심했습니다. 해로 70주년 잔치도 중요하겠지만, 꼭 필요한 곳에 헌신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기념이 되리라 믿습니다. 특히나 파키스탄처럼 전도가 쉽지 않은 이슬람 국가에서 어렵게 선교하는 한국인 목사님들이 기도하며 꿈을 꾸고 있는 간호학과 설립에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 되고 싶습니다”
지나간 생애를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이 은혜였다고 고백하는 이들 부부에게 이번 헌신은 갑작스런 결정이 아니었다.
“성경에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시 90:10)이라고 했잖아요. 팔순을 넘기니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너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10년을 더 살아 90이 된다면 정말 오래오래 남는 의미 있는 일을 하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때부터 10년 간 모은 자금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했는데 정말로 하나님은 저에게 10년이라는 은혜의 기간을 주셨습니다. 제가 90이 되고 결혼 70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드릴 것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평소 <교회지남>을 비롯해 교단에서 나오는 문서를 빠짐없이 읽는 강 장로는 한국연합회가 시작한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의 활동을 주목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선교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적극적으로 성도들이 세계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솜사탕을 팔면서 전도하며 헌금을 드린 어떤 성도님, 퇴직금을 드린 어떤 목사님, 과부의 두 렙돈처럼 귀한 헌신을 한 어떤 요양보호사 등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더군요. 제가 드리는 헌금이 파키스탄삼육대 간호학과 설립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또 다른 헌신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인데, 하나님이 맡기신 재물을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일에 사용한다면 그것이 바로 성도의 의무가 아닐까요?”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전통은 해체되고 절대적 진리는 상대적 진리 앞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의 영향력은 쇠퇴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기독교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반면 이슬람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민과 취업을 통해 유럽과 오세아니아의 무슬림 세력은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영국의 옥스퍼드에서 유학하던 독립운동가 초우드리 라흐마트 알리는 힌두교가 성행하는 인도와는 함께하지 못한다는 신념으로 무슬림이 다수 거주하는 인도의 서쪽 인더스 강 유역에 파키스탄을 건립하게 된다.
■ 파키스탄삼육대 간호대 설립 위해 1000만 원 ‘선뜻’
“파키스탄에 재림기별이 전해진 것은 1901년이지만 기독교는 탄압을 받으며 절대적인 소수에 불과하다는 말을 들으니 참 안타깝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이면주 목사님이 파키스탄연합회장으로 부임하셨고, 파키스탄삼육대학장 지성배 목사님과 1000명선교사훈련원 분원장 남경원 목사님 등 한국인 선교사들이 가장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간호학과를 설립하려고 똘똘 뭉쳐 기도하고 있다니 저도 가슴이 마구 뛰더군요. ‘의료선교 사업은 복음의 개척사업이다. 말씀을 전하는 활동과 의료선교 사업을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고 실천되어야 한다’(치료, 130)는 선지자의 말씀을 믿습니다. 한국의 성도님들이 재정적인 도움을 주어 시작했으나 완공까지는 여전히 2억 원이 자금이 필요하다는데, 하나님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파키스탄삼육대 간호학과는 기도로 시작했으니 기도로 마칠 수 있습니다”
서울동부교회를 건축할 때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는 강 장로는 청소열린교회를 건축할 때 큰 꿈을 가지고 성도들과 기도하며 4층 263평의 건물을 함께 완공했다. 이제는 어엿하게 충청합회 내 10대 교회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들은 이 모든 역사가 전적으로 기도와 헌신 덕분이라고 말한다.
“교회 건축은 건물을 짓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전초기지라야 합니다. 청소열린교회를 건축하면서 지역복음화를 위해 전국 7개의 전도단을 유치해 대전도회를 개최했고, 구도자를 403명 확보했습니다. 기도하면 교회가 영혼구원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더욱이 파키스탄삼육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간호사들이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는 더 큰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겠습니다”
일찍이 삼육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녀 6명 모두에게 삼육교육을 시킨 강 장로는 삼육대학교에 장학금으로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제는 한반도를 넘어 파키스탄삼육대 간호학과 건립을 위해서도 헌금했다. 또한 시조사가 주도하는 ‘가을낙엽 프로젝트’에 큰 감동을 받고 파키스탄에 <정로의 계단>을 보내는 운동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여기에 연무대에 건립하는 군선교 다목적센터를 위해서도 1000만 원을 드리는 등 6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청소열린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정상민 목사는 강원준 장로와 임정순 집사 부부를 교회의 기둥이라고 표현한다.
“국무총리상 및 대통령상을 수상하신 장로님의 삶은 모든 성도님의 모본이 됩니다. 청소지역에서 장로님의 방문과 도움을 받지 않은 주민들이 없을 겁니다. 또한 집사님은 교우들에게 어머니와 같이 교회에 오시는 손님들을 댁으로 모셔 대접하십니다. 이런 따뜻한 정이 이번에 저 먼 파키스탄도 품은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 가지의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늘을 향해 교인들 모두의 신앙이 열려 있는 교회입니다. 둘째는 지역민들을 위해 열려 있는 교회입니다. ‘열린 꿈터 미술 교육원’과 ‘교회 뭉클 카페’로 지역주민을 섬기고 세계선교를 위해서도 열린교회가 될 것입니다”
구순을 맞은 강원준 장로는 10년 간 아끼고 아껴 정성껏 모은 돈을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드렸다. 복음을 듣지 못한 무슬림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 전국의 재림성도들이여,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 우리의 지경을 넓히지 않겠는가? 기도와 헌신이 필요한 때이다.
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2.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3.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4.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5.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6.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7.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8.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9.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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