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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11주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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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7.10.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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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익 총장 “글로컬 리더 양성 교육중심 선도대학” 목표
삼육대학교는 개교 111주년을 맞아 “글로컬 리더 양성 교육중심 선도대학”이라는 목표를 더욱 구체화했다.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가 올해로 건학 111주년을 맞았다.

삼육대는 1906년 10월 10일 평안남도 순안에서 시작된 의명학교를 모체로, 지난 111년간 숭고한 기독교 신앙과 창의적이고 실제적인 전문 지식을 겸비한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해 왔다.

최근에는 ‘2017년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과 ‘수도권대학특성화(CK-Ⅱ)사업’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육대는 지난 10일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교 111주년 기념예배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성익 총장과 각부 처장을 비롯해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기근속자(20년, 10년) 21명에 대한 근속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성익 총장은 기념사에서 “새 행정부가 시작되면서 4대 영역의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전인적인 인재를 키우는 MVP대학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1년 동안 삼육대 공동체 동역자들은 그 비전 성취를 위해 참으로 열심히 달려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육대는 ‘비전 20-20’이라는 구호를 통해 수도권 20위, 전국 20% 대학으로 도약해 글로컬 리더 양성 교육중심 선도대학이 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통해 우리 대학의 브랜드가 상승한다면 삼육교육으로 배출한 전인적 인재들이 세상에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어 헌신한다면 더욱 찬란한 삼육의 영광을 맛보게 될 것이다. 세월이 지난 후에 오늘을 회고하는 기회가 온다면 이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함으로 오히려 발전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고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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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P 대학, Glory 삼육인’ 기념사업 펼쳐
삼육대는 개교 111주년을 맞아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위기를 넘어서 전인적 인재를 키우는 글로컬 MVP대학으로서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모든 구성원과 동문의 역량을 결집하고, 새로운 희망을 창출하기 위한 취지에서 ‘MVP 대학, Glory 삼육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개최했다.

추진사업으로는 기념음악회와 기념홀 동판 리모델링을 비롯해 ‘기억의 터’ 조성사업, SU 역사 사진전, 삼육동이야기 II(은퇴 행정자, 교수 회고담 모음집) 발간, 삼육교육 111주년 국제포럼, 미주동문 초청 행사 등을 펼쳤다. 여기에는 전인적 인재를 키우는 MVP 대학으로서의 교육비전을 확산하고, 대학의 발전 계기를 마련한다는 목표를 담았다.

이를 위해 △삼육교육 111주년의 역사적 의의 제고 △대학의 경영방침 실현 및 도약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재정지원 사업 및 대학구조개혁 평가 대비 △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Glory 삼육 이벤트 대대적 실시 △역량 결집을 통한 대내외적 대학 홍보 △대외 이미지 및 평판도 고양 등 6대 기조를 바탕으로 전개한다.

■ 시티콘서트 등 이웃초청 ‘오픈 캠퍼스 페스티벌’
또한 지난 15일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오픈 캠퍼스 페스티벌(Open Campus Festival)’을 개최했다. 교내 특설 행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존 △건강존 △활동존 △나눔존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문화존에는 △행사 종합 안내 부스를 마련해 △안나프루나 사진전 △미니옥션 △베네치아와 함께 하는 ‘시티 콘서트’ △캐리커처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건강존에서는 △채식요리 페스티벌 △청소년 인지도 검사 △삼육서울병원 무료건강검진 △삼육두유 무료 시음행사 △물리치료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활동존에서는 △동문 홈커밍데이 △삼육노래자랑 △동문회장배 탁구대회 △SU 역사사진전 △아이와 함께 자연에서 놀자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나눔존에서는 △아드라코리아 나눔 바자회 △도시정원 만들기 △도르가 도농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저녁에는 ‘2017 시티콘서트 in 이탈리아 베네치아’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초청 음악회를 열었다. 사무엘관 앞 광장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10월에 떠나는 베네치아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야외 클래식 공연과 다양한 음식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피크닉 형식의 콘서트로 꾸몄다.

음악학과 조대명 교수가 지휘한 SUMA(Sahmyook university music ambassador)와 SDA 심포니오케스트라(SDA Symphony orchestra)가 베네치아 출신의 작곡가 비발디의 ‘사계’ 전 악장을 연주했고, 테너 김철호 교수가 ‘산타 루치아(Santa Lucia)’ 등 이탈리아 칸초네를 들려줬다.

또한 공연장 주변에 5명의 청년 셰프가 운영하는 그린푸드트럭존을 조성해 채식 재료를 활용한 이탈리아 전통 요리를 코스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시티콘서트’에 참가한 한 지역주민은 “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아이와 함께 왔는데,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 공연을 관람해 좋았다.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다양한 채식요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시티콘서트를 매년 정례화해 지역문화 이벤트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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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 111주년 맞아 미주동문 30여명 모교 방문
한편, 삼육대는 개교 111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미주동문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주지역 총동문회(회장 조상문) 회원과 가족 등 31명이 참석했다.

동문들은 9일 저녁 총장 공관 코이노니아홀에서 티타임을 시작으로 △강원도 2박3일 일주여행(10~12일) △총장 만찬(12일) △삼육대 비전나눔(13일)과 △개교 111주년 기념음악회(14일) △총동문회 홈커밍데이(15일) △오픈 캠퍼스 페스티벌 △시티콘서트 등 개교 111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모교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미주지역 총동문회 조상문 회장(신학과, 62학번)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문들은 대부분 1950~70년대 졸업자이다. 오랜 만에 찾은 모교의 발전이 눈에 띄게 보여 감개무량했다. 원로 동문들을 배려하고 대접하는 행사를 준비한 대외협력처의 헌신에 특별히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삼육대 미주지역 총동문회는 현지 회원들의 유대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5년에는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서 열린 ‘Surf City USA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삼육인의 기상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각 학과별 동문회 구성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교에 약 4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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