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맞은 영남 함양교회 ‘성전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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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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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5.0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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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교회로”
이 자리에는 합회장 김원상 목사를 비롯한 합회 임부장과 인근 지역교회 성도 등 약 250명이 참석해 감사와 기쁨을 나눴다.
함양교회는 경남 함양군 함양남서로 1239-22(백연리 441)에 2층으로 건축했다. 1층(165.2㎡)은 식당과 사택으로, 2층(160.7㎡)은 본당으로 사용한다.
1부 찬양예배에서는 안의교회 찬양대가 단에 올라 성도들의 감격을 화음에 실었다. 2부 봉헌예배에서는 진기영 목사의 인도로 건축경과보고, 성전건축 영상, 환영사, 설교, 봉헌기도, 축사 등이 이어졌다.
진기영 목사는 “함양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새 성전을 완공하는 첫 번째 꿈을 이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모든 성도들은 주님 안에서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그것은 이 지역사회에서 우리 교회가 ‘오고 싶은 교회, 머물고 싶은 교회, 다시 찾고 싶은 교회’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목사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성도들의 푸근한 정이 넘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모든 성도들이 합심해 기도하며 봉사하고 있다. 함양교회를 세우시고 이끄신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이 앞으로도 함께 하셔서 진리의 등대 역할을 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함양교회는 함양읍에 교회 개척을 위한 전도회 후 1999년 9월 11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711-5번지 동신빌딩 6층에 교회를 마련하고 입주예배를 드렸다. 2007년 5월 6일 함양읍 백연리 441번지에 조립식 주택을 세워 예배를 시작했다. 2013년 11월 30일 교회로 승격해 교회조직예배를 드렸다.
지난해 7월 10일 교회를 신축하기로 결의하고, 공사기간 동안 박영자 집사의 집에서 모임을 가져왔다. 지난 3월 5일 관계 기관으로부터 교회 준공을 받았으며, 이날 감격적인 헌당예배로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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