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체인’에 5월말 현재 전국서 540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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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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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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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46명으로 가장 많아 ... “목회자 관심과 신청자 의지 중요”
4월 6일을 패밀리 체인 등록 안식일로 정하고, 전국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패밀리 체인을 통해 가족전도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전도대상자로 등록한 540명 가운데 목회자가 접촉하기로 예정한 사람은 127명. 전체 등록자의 23% 수준이다. 아직까지 400여 명이 대기 중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0명(대기 68, 진행 22) △경기 146명(대기 104, 진행 33, 완료 9) △부산 31명(대기 27, 진행 4) △강원 42명(대기 34, 진행 8) △대구 10명(대기 8, 진행 2) △인천 27명(대기 9, 진행 18) △광주 39명(대기 39, 진행 0) △대전 10명(대기 7, 진행 3) △울산 5명(대기 1, 진행 4) △세종 2명(대기 2, 진행 0) △충북 18명(대기 16, 진행 2) △충남 23명(대기 23, 진행 0) △전북 13명(대기 9, 진행 4) △전남 35명(대기 32, 진행 3) △경북 17명(대기 12, 진행 5) △경남 25명(대기 8, 진행 17) △제주 7명(대기 5, 진행 2) 등이다.
전도대상자는 경기 지역이 1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행률은 울산 지역이 80%로 가장 높았다. 광주, 세종, 충남 지역에선 총 64명이 전도대상자에 올라와 있지만, 목회자가 접촉하기로 결정한 대상자가 한 명도 없어 진행률이 전무한 상황이다.
한국연합회 선교부장 이병주 목사는 <재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전도대상자 수가 낮은 이유에 대해 “아직까지 패밀리 체인 사업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전도대상자 수가 5000명까지는 올라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전도를 하기 위해선 전도대상자를 올린 성도와 해당 지역의 목회자 간 상호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전도대상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과 해당 지역 목회자에게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목회자의 관심과 신청자의 의지가 한데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주 목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지역 목회자가 전도대상자를 파악해 선택한 후 신청자에게 연락하면 신청자는 목회자와 함께 전도대상자를 만나 관계를 맺어주는 것이다. 신청자의 의지와 해당 지역 목회자의 관심이 만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성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패밀리 체인은 아직 재림신앙을 받아들이지 않은 가족과 친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거주지 교회와 연결해 주는 운동. 재림성도가 아니거나 교인일지라도 현재 교회를 다니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을 교회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의 목회자들이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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