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세계선교센터, 파키스탄삼육대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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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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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7.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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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도’ 위한 업무협약 ... 선교콘텐츠 제작 보급키로
협약식은 지난 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영빈실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정보 교류 및 미디어선교 공동 수행 △양국 간 선교역량 활성화를 위한 환경 제공 △선교 콘텐츠 공유 △선교사역을 위한 현지 교육과정과 인적자원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별히 두 기관은 ‘미디어선교’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모델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파키스탄삼육대가 현지의 선교환경을 분석해 자료를 제공하면, 삼육대 세계선교센터가 이에 필요한 미디어선교 콘텐츠를 개발해 자원을 보급하는 방식이다.
선교 콘텐츠는 파키스탄어와 영어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는 물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파키스탄 디아스포라’에도 복음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파키스탄은 이슬람 국가인 만큼 한국에 거주하는 무슬림에 대한 선교방안 또한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봉원영 센터장은 “마지막 시대 미디어는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자 수단”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재림교회와 재림청년들이 세계선교를 향해 눈을 뜨고 비전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성배 학장은 “대학에 무슬림 학생이 많이 있지만 직접적인 선교는 불가능하다”면서 “미디어에 메시지를 담아 학생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게 된다면, 복음이 보다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파키스탄 선교를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해주신 삼육대 세계선교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대 세계선교센터는 마태복음 28:19-20의 사명에 따라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삼육대에서 선교사를 양육해 선교지로 파송할 뿐만 아니라, 한국에 거주(혹은 수학)하는 외국인(유학생) 재림청년들을 선교사로 훈련·양성하여 자국의 선교지로 파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선교거점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선교사 파송 △선교사 훈련 △미디어 선교 △선교네트워크 구축 등 4가지 중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세계선교센터의 모든 프로젝트와 운영은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 각계의 뜻있는 분들과 해외동포, 나아가 현지 외국인들로부터도 관심과 후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재림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103-709847, 예금주: 삼육대학교 세계선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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