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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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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11.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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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개인예산제(직접지불제) 시범사업 2년 연속 선정
동문장애인복지관은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지난달 17일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사장 정완규)과 ‘성인전환기 및 초기 성인기 지체장애인 등의 자립생활 역량강화를 위한 개인예산운영(직접지불제도 Direct payment)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은 내년 한 해 동안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해당 기금은 개인예산제를 통한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도모 및 향후 제도 도입의 경험적 자료를 확보하는데 사용한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총 16명의 지체 및 경계성 발달장애인 참여자와 개인예산제의 적용가능성에 대한 기초적 임상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내년 개인예산제 운영사업에서는 1차년도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인전환기 및 초기 성인기 신체장애인 중심의 직접지불제의 심화적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신체장애인의 자기결정권에 근거한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있다.

이성복 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장애인이 비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는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시작된다. 개인예산제 2차년 사업도 성실히 수행하여 후원기업의 지원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정지현 사무국장 대행(팀장)은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지난 1차년 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해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이 장애당사자의 변화와 자립에 일정한 기여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문장애인복지관은 내년 시행 예정인 ‘성인전환기 및 초기 성인기 지체장애인 등의 자립생활 역량강화를 위한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사회 신체장애인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권익팀 ☎ 070-4488-541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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