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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기준 총 집회소는 805곳 ... 10곳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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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11.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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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자 수는 2848명 ... 전년 동기 대비 57명 감소
올 9월말 기준 한국연합회 총 집회소 수는 조직된 교회 수 672곳, 미조직 교회(예배소) 수 133곳 등 모두 805곳으로 집계됐다.
올 9월말 기준 한국연합회 총 집회소 수는 조직된 교회 수 672곳, 미조직 교회(예배소) 수 133곳 등 모두 805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교회 수는 5곳, 미조직 교회는 3곳이 각각 감소한 수치다.

합회별로는 동중한합회가 총 집회소 195곳(교회 156 / 예배소 39)이었으며, 서중한합회가 190곳(교회 166 / 예배소 24), 영남합회 151곳(교회 123 / 예배소 28), 충청합회 145곳(교회 130 / 예배소 15), 호남합회 114곳(교회 90 / 예배소 24), 제주직할지역 10곳(교회 7 / 예배소 3) 등이다.  

어려운 선교 상황 가운데서도 올 한 해 동안 강남하늘빛, 용두동행, 청년선교센터, 의명선교센터, 행복나눔글로벌, 안성브니엘, 꽃내쉼터, 영주남부, 청라시온의동산, 인월지리산 등 10곳의 교회가 개척됐다. 지난해 대비 3곳이 늘었다.  

한국연합회 총무부(부장 신양희)는 이처럼 10곳의 교회가 개척되었음도, 전체 집회소수가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까닭은 “교회간 합병과 학원교회 중 일부가 정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총무부는 “2014년도에 마지막 남은 무교군인 달성군 교회가 개척되어 전국적으로 무교군이 없어졌지만, 교회가 개척됐다가 철수한 영남 의령군 1곳과 화재로 인해 문을 닫은 백령도 교회가 소속된 서중한의 인천광역시 옹진군(100개의 섬으로 구성) 1곳이 생겨 전국적으로 무교군이 2곳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도시 가운데는 무교구가 영남에 3곳(대구 남구, 부산 동구, 부산 연제구)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신양희 목사는 부서 보고에서 “점점 교회 개척이 힘들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교회가 계속해서 개척될 수 있도록 합회와 기관 그리고 교회의 헌신적인 협력과 대도시 교회 개척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News_9534_file2_v.png■ 9월말 현재 총 침례자 수 2848명 ... “연말까진 4000명 상회할 듯”
올 9월말 현재 총 침례자 수는 284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의 2905명보다 57명이 감소한 수치다. 잃은 양 회복수도 지난해 634명보다 89명이 줄어든 545명에 머물렀다.

합회별로는 동중한합회 994명(전년 동기 884명), 서중한합회 741명(전년 동기 837명), 영남합회 441명(전년 동기 468명), 충청합회 373명(전년 동기 406명), 호남합회 293명(전년 동기 301명), 제주직할지역 6명(전년 동기 9명) 등이었다.

총무부는 이와 관련 “침례자수는 지난 10년 동안 계속 감소하다 2016년 3901명으로 4000명대가 무너졌다. 그러나 작년에 4166명으로 다시 4000명 선을 회복했다. 현재 추세(10월말 현재 3073명)라면 올해도 4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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