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어떤 지역복지 펼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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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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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2.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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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들에 각종 복지지원 제공
전국에서 76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삼육재단은 동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 등을 포함한 주민에 대한 복지를 실천해 왔다.
특히 서울 동대문구 지역에서는 꾸준하고 전폭적인 복지사업을 전개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동대문교육복지센터를 수탁해 관내 교육소외 학생 및 위기학생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기여했다. 교육복지 전담인력이 배치되어 있지 않은 교육복지 일반학교(26교) 및 비사업학교(12교)를 중심으로 연간 600명 내외의 학생을 지원했다.
자해시도, 학대·방임,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위기학생을 발굴해 해당 학생에 대한 개입은 물론 그 학생의 가족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왔다.
동대문교육복지센터는 지역의 다양한 전문기관들이 학교와 협력해 교육소외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 교육복지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촘촘한 사회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2000년 7월 26일 개관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준 연간 약 56만 명(연인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만큼 전국에서 가장 큰 복지관 중 한 곳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 지역기반형 사업(두세대통합지원사업-희망모아스쿨)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동대문구 지역특화사업-학업중단위기청소년 지원사업, 느린 학습자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사회 기관이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학생 및 가족지원, 문제 예방 등 수요자 욕구에 맞춘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소외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는 2015년 11월 11일 개소 이후 아동․청소년 및 성인 그리고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했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지원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함으로써 피해자가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 및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올해 기준 연간 약 1300명(연인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휴먼케어센터는 2003년에 개소한 성매매피해여성 쉼터다. 성매매피해여성들이 자활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거, 생계, 의료, 법률, 직업훈련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기준 연간 약 6000명(연인원)이 도움을 받았다.
이 밖에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은 동대문구 관내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추석명절을 즈음해 ‘희망나눔의 장’을 열어 희망물품 지원과 희망소원 들어주기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희망 선물세트와 삼육두유 각 1350박스를 제공했으며, 틀니 지원, 건강 검진, 집수리, 의료비 지원 등 20명에게 희망소원 들어주기를 진행하는 등 재단과 산하 시설들이 교육청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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