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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요양병원의 힐링포인트 된 ‘메디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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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2.16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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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상태 따라 △사이식 △치료식 △항암식 제공
여수요양병원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사이식 △치료식 △항암식 등의 메디푸드는 병원의 힐링포인트로 자리잡았다.
여수요양병원(병원장 표연근)은 1996년 개원 이래 천연치료를 중심으로 암 환자의 고통과 두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여수요양병원이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치료원리는 단연 영적치료. ‘만드신 이가 고치신다’는 표현처럼 질병의 치료를 우리 몸을 만드신 이에게 온전히 맡기는 순수한 믿음에 기반한다. 여기에 ‘마음이 나아야 몸도 낫는다’는 말처럼 깨어진 인간관계와 상처의 회복을 돕는다.

무엇보다 ‘하늘이 준 치료제를 적용하라’는 천연치료제의 단순하고 철저한 적용은 무너진 신체의 치유력 증진과 함께 암 환자들을 회복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영양의 고른 균형은 천연치료의 기본 과정 중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여수요양병원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모두 천연 그대로의 건강한 채식 즉, 메디푸드(Medi-Food)다. 어떤 경우에도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순수 천연재료로만 조리한다. 몸의 회복을 위한 치유식의 원리에 따라 세 끼 식사 중 아침과 점심은 채식 위주의 요리로, 저녁은 과일 중심의 식사를 낸다.

‘100일 프로젝트’라고 이름 지은 기간 동안 시험해보면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효과를 알 수 있는 균형진 건강식이다. 여기에 유기농 식자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건강요리를 치료식과 함께 매끼 즐겁게 나누는 식탁은 어느 병원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힐링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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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요양병원의 음식은 △사이식 △치료식 △항암식으로 나뉜다. 사이식(3끼 유동식 식사 & 사이식 3회)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유동식을 준비한다. 미음 – 죽식 – 일반식 순으로 낸다.

치료식은 특별한 질병으로 인한 치료 목적의 식사다. 만성신부전 환자의 경우, 신장기능의 저하로 칼륨을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져 혈액 내 칼륨이 높아지므로 가능한 칼륨과 염분을 제한한 식단으로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한다.

당뇨식은 주로 현미식과 채소 그리고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췌장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병원에서 콩물을 직접 만들어 매끼 제공한다. 저녁식사는 당이 적은 토마토를 제안하며, 소화가 빨리 될 수 있는 죽과 과일식을 낸다.

항암식은 현미야채식이다.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도록 가능한 섬유질이 많고 정제하지 않은 통곡류를 제공한다. 단백질과 지방은 콩과 견과류, 청국장에서 충분히 섭취하며, 필요 시 아보카도 과일을 개인적으로 처방한다. 또한 여수 산지의 싱싱하고 다양한 해조류를 곁들여 자칫 결핍되기 쉬운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여수요양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들의 바람과 뉴스타트 건강요리에 관심 있는 지역교회 성도들의 요청에 따라 ‘메디푸드 요리강습’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사람들이 평소 배우고 싶어하는 메뉴를 선정해 누구라도 쉽고 재밌게 메디푸드를 알 수 있도록 전문 요리연구가가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실습을 통해 직접 만들어볼 수 있고,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유튜브로 온라인 강습을 진행한다. 문의는 ☎ 061-690-0500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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