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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K-Move스쿨’ 운영기관 선정 ... 4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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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3.1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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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 43명 美 취업 성과 ... 연수 후 우량기업 매칭까지
삼육대가 4년 연속 K-Move스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모습.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이다.

K-Move스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 삼육대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수료생 43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존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미국)’ 외에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연수과정(미국)’까지 추가 선정되면서 2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각 20명씩 총 40명 규모로, 정부지원금 약 4억원이 투입된다.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경영전략, 전자상거래, 시스템 분석 및 설계 등 직무교육을 통해 e-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연수과정’은 그래픽 디자인, 모바일·웹 디자인, 영상디자인, 프로젝트 디자인 등을 교육하며 4차 산업 디자인 인재를 양성한다.

삼육대는 5월말까지 연수생 모집 및 선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부터 6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직무교육 300시간, 비즈니스 영어 등 어학교육 300시간, 문화·안전·법규교육 60시간 등 총 660시간 과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생에게 해외취업장려 장학금(전년 기준 250만원)도 지원한다.

안기훈 취업진로지원센터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고용한파 가운데서도 수료생 13명을 미국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하며 “올해는 취업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교육자원과 역량을 집중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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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지난해의 경우, ‘K-Move스쿨’ 3기 과정을 운영해 수료생 13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고용한파 속에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이 같은 결실은 의미가 깊었다. 이를 위해 미국 기업 취업을 목표로 대상자들에게 6개월간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그 일환으로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이라는 4차산업혁명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경영전략, 전자상거래, E-biz 디자인, 시스템 분석 및 설계 등 직무교육 300시간과 비즈니스 영어 등 어학교육 300시간, 인성·문화교육 60시간 등 총 660시간의 연수과정을 통해 현지 수요중심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길러냈다.

특히 미국 현지 해외취업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기업 발굴과 취업처 확보·검증에 주력해왔으며, 취업 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체계도 갖췄다. 그 결과 3기 수료생 16명 중 13명이 막연했던 해외취업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슈피겐 등 미국 내 우량 기업에 취업했다.

김일목 총장은 “코로나19로 여러 제한적인 환경 가운데서도 해외취업의 문을 활짝 열고 나아가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사명을 이루기 위해 해외취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수료생 모두 삼육대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우뚝 서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삼육대는 별도 예산을 편성해 ‘K-Move스쿨’을 통해 해외 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삼육대 #K-Move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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