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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제36회기 비전 및 3대 핵심정책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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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3.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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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LL GO 기대와 소망, 그 이상으로!!’ ... 비전협의회 개최
한국연합회는 ‘비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새 회기의 비전과 핵심정책 달성 방안 등 로드맵을 구상했다.
한국연합회는 36회기의 비전으로 ‘I WILL GO 기대와 소망, 그 이상으로!!’를 정립했다. 이에 따라 한국연합회는 각 부서의 모든 공문에 이 같은 비전을 명기한다.

이와 함께 △Identity Recovery: 남은 무리의 정체성 확립 △Work to Revival & Reformation: 부흥과 개혁 △Go to the World: 세계 선교를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증대 등을 3대 핵심정책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구체화한다.

한국연합회는 이를 위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안면도연수원에서 ‘비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새 회기의 로드맵을 구상했다.

확대임부장 회의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모임에는 약 30명이 참석해 △새 회기의 방향 설정 및 개요 △I Will Go 이해하기 △36회기 비전 설정 △핵심정책달성 방안 및 목표 세우기 등 의안을 논의했다.

첫날에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대총회가 정한 새로운 선교전략인 ‘I Will Go’의 이해를 공유하고, 한국 재림교회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선교’ ‘영적성장’ ‘리더십’ ‘성령의 사역’ 등 4개 영역, 10대 목적과 수행지표를 살피고, 한국적 상황에 맞는 45개 활동지표를 간추렸다.

새 회기의 나침반이 될 비전을 도출하기 위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매 시간마다 ‘I Will Go’ 구호를 제창하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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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비전의 사람을 세우시고, 사용하시는 것을 성경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비전은 건축물의 조감도 같은 것이다. 지금 우리가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인지 포괄적인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이번 회기에 대한 성도들의 기대와 교회의 소망이 함축된 비전이 그려지길 바란다. 그 비전을 통해 우리의 선교가 계속 전진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연합회장은 이어 “우리가 의논하는 모든 현안은 지역교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궁극적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연속선상에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정체성은 사상에 초점을 맞춰 ‘무엇을 하느냐’ 보다 ‘왜 하느냐’에 접근해야 한다. 부흥의 핵심은 말씀과 기도다. 부흥은 내적이고 개혁은 외적 증거로 교회 성장이 동반돼야 한다. 세계 교회의 지도자들과 협력하는 일이 이뤄진다면 한국 교회의 역할이 더욱 증대할 것이다.

진행을 맡은 총무 박정택 목사는 ‘비대면 예배의 장기화’ ‘고령화’ ‘출산율 하락’ ‘기독교 혐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과 함께 교회 안팎에서 밀려든 선교적 현안을 언급하며 “앞으로의 5년이 향후 20년을 좌우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만큼 중대한 시점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기의 비전 수립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비전이 없으면 과녁 없이 활을 쏘는 것과 같다.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면서도 형이상학적이 아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신앙공동체의 비전은 일반 사회의 비즈니스 모델과는 달리, 구성원에게 지치지 않는 동기를 부여하고 뚜렷한 정체성과 함께 가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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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비전을 1인당 3개씩 써 제출하고, 전체 의견 중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상위 4개 어젠다를 추렸다. 제출자들은 해당 문구의 의미와 취지를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부흥’ ‘회복’ ‘희망’ ‘행복’ ‘변화’ ‘전진’ ‘복음’ 등 시대상을 반영한 다양한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남은 무리의 정체성 △부흥과 개혁 △세계선교를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증대 등을 3대 핵심정책 달성을 위한 방안과 목표 세우기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들 정책을 실제 선교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전 세대의 신앙교육 강화’ ‘말씀 및 기도 생활 개혁’ ‘조직 및 행정 구조 개편’ ‘세대별 선교정책 개발’ ‘온라인 선교 활성화’ 등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방법이 모아졌다.

연합회는 이번 협의회와 관련 “임원 몇몇이 모여 비전을 세울 수 있겠지만, 한 회기 동안 협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성원이 함께 모여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여러 분야와 방면에서 현재 교회가 처한 내외부적 문제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곧 36회기 비전 및 핵심정책연구위원회를 통해 관련 정책실행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행정위원회에서 새 회기의 비전을 최종 의결 공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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