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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봉사부, 재림교 군종장교 병적편입 재추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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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4.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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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군인협회 협의회 열고 현안 논의 ... 회장에 정태형 장로
군봉사부는 재림군인협회 협의회를 열고, ‘대체복무제도’ ‘군종장교 진출’ 등 현안을 논의했다.
2006년 군종장교 파송이 가능한 병적편입대상 종교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재림교회의 군종 장교 편입이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연합회 군봉사부(부장 최윤호)는 지난 19일 연합회 강당에서 재림군인협회 협의회를 갖고, ‘대체복무제도’ ‘군종장교 진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재림군인협회는 전역 혹은 현역 복무 중인 재림교인 장교 중심의 모임. 안식일 문제 해결 등 국가의 부름으로 복무 중인 재림군인의 신앙과 군 생활에 따른 문제해결에 도움을 제공해왔으며, 교단과 군 당국과의 중추적 가교 역할을 해왔다.

36회기 들어 처음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병무청장 출신의 강광석 장로를 고문으로 추대했으며, 회장과 총무에 정태형 장로와 원영동 장로를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대외협력관에 박재일 목사를 도와 예비역 대령인 김재홍 성도를 선임했다.

협의회에서는 재림교회의 비무장전투 요원으로의 복무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그 한 가지 방편으로 제시되는 대체복무제도의 현재 상황을 검토했다. 아울러 대체복무제의 개선점과 신앙양심 수호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상황에서 재림청년들을 어떤 방향으로 지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연합회 군봉사부 사역이 단순한 재림군인 봉사에 그치지 않고, 군 전반에 대한 선교로 확장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모색했다. 그 일환으로 재림교회 군종 진출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계획을 세워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장 최윤호 목사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개 종단만이 군종을 배출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재림교회가 고유의 정체성을 가지면서도 군 선교를 전담하는 군종을 편입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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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림교회는 지난 2006년 원불교와 함께 군종장교 파송이 가능한 병적편입대상 종교에 신청했지만, 국방부 군종장교 운영심사위원회에서 탈락했다. 당시 병적편입대상 종교에 채택된 원불교는 2007년부터 군종장교 파송이 꾸준히 늘어 현재 육군에만 3명의 ‘군종교무’가 복무하고 있다.

하지만 재림교회는 재림군인의 안식일 준수 등 신앙문제 해결과 지도를 위해 재림교인 군종장교 파송의 필요성이 제기됐음에도, 이내 교단적 관심이 사그라들었고 이후 행정부에서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단발성 노크’에 그쳤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1951년 한국전쟁 중 개신교 목사와 천주교 신부로 시작된 우리나라의 군종장교 제도 역사는 1968년 베트남전 당시 불교가 추가됐고, 앞서 언급한 원불교가 2007년 편입됐다. 현재 개신교 군목이 260여 명, 불교 군법사가 130여 명, 천주교 신부 90여 명, 원불교 교무 3명 등이 활동하고 있다. 불교와 천주교, 원불교는 각각 군종 교구(敎區)를 두고 있다. 대부분 4년제 대학을 마친 성직자 중 각 종교가 추천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군봉사부 #재림군인협회 #군종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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