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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삼육부산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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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7.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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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연속 ... 폐렴 진단·치료 수준 최상 유지 양질 서비스 제공
삼육서울병원과 삼육부산병원이 심평원이 실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삼육서울병원.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과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나란히 1등급을 받았다. 이들 병원은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해 폐렴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심평원은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폐렴 환자가 가까운 지역 내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등 전국 6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지표로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삼육서울병원과 삼육부산병원은 각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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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은 평가지표 결과 종합점수 95.6점을 받아 전체 평균 73.6점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별 평균 90.3점보다도 높았다. 삼육서울병원은 폐렴 적정성 평가 항목인 호흡기내과의 경우 전문의 3명이 진료하며 전문성과 함께 진료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양거승 병원장은 “폐렴은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고 지적하며 “폐렴 진단 및 치료의 질을 최상으로 유지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육부산병원은 호흡기내과 장선미 과장과 이재민 과장이 진료를 맡고 있다. 최명섭 병원장은 “결과보다 환자에게 먼저 다가서며, 환우를 최우선으로 치료하기 위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삼육부산병원은 관련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9년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3위를 차지한 폐렴은 인구 10만 명당 45.4명이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기침, 가래, 오한 등의 증상이 있고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삼육서울병원 #삼육부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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