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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선교 프로젝트’ 등 세계선교 사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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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8.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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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조정 등 해외선교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 재정립키로
한국연합회는 해외선교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재정립하고, 한국 교회의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증대시킨다는 청사진이다.
한국연합회가 ‘10/40창 지역’ 선교 프로젝트 등 세계선교(Adventist Mission) 사역 강화를 위한 구체적 움직임에 들어간다.

한국연합회 36회기는 ▲남은 무리의 정체성 확립 ▲부흥과 개혁 ▲세계선교를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 증대 등을 3대 핵심정책으로 설정했다.

오는 2025년까지 전개할 대총회의 선교전략인 ‘I Will Go’의 첫 글자를 따 이를 I – Identity Recovery(남은 무리의 정체성 확립) W - Work to Revival & Reformation(부흥과 개혁) G – Go to the World(세계선교를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 증대)로 명명했다.

그 중 ‘정체성 확립’ ‘부흥과 개혁’은 이전 회기에도 계속 강조됐던 부분. 그 중요성과 사업의 연속성을 새 회기에도 이어가면서 ‘세계선교’에도 무게중심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총회의 ‘I Will Go’ 선교전략에 발맞춰 세계선교를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 증대를 위해 총무부 산하에 세계선교(Adventist Mission) 사역을 확장키로 했다.

연합회는 이와 관련 “3대 핵심정책은 세계적 선교 흐름을 따르면서도 한국의 실정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 수많은 논의와 기도를 거쳐 수립했다”면서 “이 세 가지 핵심정책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세계선교’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정체성이자 부흥과 개혁의 원동력이다. ‘I Will Go’ 선교전략의 핵심 역시 세계선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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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총무 박정택 목사는 “이미 한국 교회는 각 교회와 기관을 통해 해외선교 사역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세계선교 사업은 어느 한 부서의 중심사업이 아니라 모든 부서와 함께 일하며 한국 재림교회와 기관들을 도와 선교적 필요와 사명을 일깨우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택 총무는 “오늘날 한국 재림교회는 세계 교회에서 주목할 만큼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100여 년 전 대총회로부터 파송된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사역과 구호 활동 및 교육, 병원, 출판 등의 기관 설립을 통해 이뤄졌다. 이제 한국 교회는 그동안 세계 교회로부터 받아 온 빚을 갚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연합회는 이른바 ‘10/40창’ 지역(세계에서 가장 복음화 비율이 낮은 북아프리카, 중동 및 아시아를 포함하는 북위 10~40도 지역을 일컫는 선교학적 개념)에는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과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나라가 많다는 점을 부각했다.

무엇보다 이들 국가와 지역에 목회자, 평신도, 청년, 어린이에 이르는 다양한 선교사가 파송돼 세천사의 기별을 빠르게 전파하고 있음에도, 선교봉사 활동이 산발적으로 진행돼 현지 교회의 행정적 도움이나 협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선교사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 제때 도울 방법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있었음에 주목했다.

또한 한국 교회에서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한 많은 사역이, 해당 지역의 지도자와의 긴밀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짐으로 인해 여러 오해와 갈등이 일어나고 있음을 간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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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연합회는 세계선교 사업에 관한 업무조정 등 해외선교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재정립하고, 현재보다 더 적극적인 한국 교회의 역할을 증대시킨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특히 ‘10/40창’ 지역의 실제적 필요를 파악해 선교사역과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선교지의 행정 조직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역에 걸맞는 선교 및 후원 체제를 준비할 방침이다.

연합회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선교 활동을 계획하고 지원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잘 준비된 선교사들을 파송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택 총무는 “세계선교 사업이 막연한 해외선교 후원을 요청하기보다 체계적이며 전략적으로 수립한 계획에 따라 정직하고 투명하게 후원금을 집행함으로써 좀 더 효과적인 세계선교 사역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면서 세계선교 사역을 위한 성도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아낌없는 후원을 부탁했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오는 26일(목) 열리는 행정위원회에서 IWG 예산 및 ‘10/40창 지역’ 선교 프로젝트를 위한 실무 업무조정 등 관련 방안을 협의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연합회 #36회기비전 #IWILLGO기대와소망,그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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