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지구 여성선교회, 장애인복지센터 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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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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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8.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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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협회와 함께 ... 코로나 사태에도 식지 않은 선행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그동안 봉화장애인복지센터에서 이뤄지지 않은 식사가 한시적으로 재개되면서 실시했다.
모임에는 이 지역 7개 교회에서 11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덥고 힘들지만, 오랜만에 다시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된 데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
봉사자들은 행사 전부터 모여 냉면 국물과 김치 등 120명분의 식사를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봉화장애인복지센터와 장애인들이 작업하는 곳인 하늘보호작업장으로 나눠 냉면과 떡을 제공했다. 장애인센터에선 여성선교회 봉사에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현수막을 제작해 걸기도 했다.
유영태 회장은 “많은 여성선교회장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저녁까지도 내는 등 잘 협조해 활동이 가능했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돼 불가능할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봉사할 수 있었다”며 감사했다.
현이순 경북여성협회지역장은 “매년 하는 봉사였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못하고 있다가 장애인센터에서 식사를 재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봉사를 제안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식사 준비를 모두 마친 25일 후 갑자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향상돼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이미 준비된 식사를 버릴 수 없다는 센터장의 배려로 다행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구 여성선교회가 잘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구 여성선교회들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합회장 남시창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는 가운데서도 봉사한 봉화지구 여선교회와 경북여성협회 회원들의 헌신과 이웃사랑이 참으로 아름답고 감동적”이라고 격려했다.
#봉화지구여성선교회 #경북여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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