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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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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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8.2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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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결과 발표 ... 내년부터 3년간 대학혁신사업비 지원 가능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교육 정상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대학정원 감축을 위해 대학의 교육 여건, 학사 관리, 교육 과정,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지표를 토대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를 3년 주기로 평가하는 정책. 2015년 처음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가 전신이다.
이번 3주기 진단은 평가 결과 따라 일반재정사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대학들은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재정여건이 열악해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에 참여한 대학은 일반대와 전문대를 합해 총 285개교로, 이 중 전문대는 133개교 가운데 삼육보건대를 포함해 97개 학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삼육보건대는 자율개선대학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일반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두한 총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치하하며 “삼육보건대학이 한 단계 더 혁신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로 이의신청 등 후속 절차를 거쳐 8월 말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확정된다.
■ 간호학부 졸업생, 서울시 간호직 공무원 임용에 합격
최미선(63회 졸업), 이지효(64회 졸업), 김주련(68회 졸업), 최은학(68회 졸업) 씨 등 삼육보건대 간호학부를 졸업한 동문 4명이 2021년 서울시 8급 간호직 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간호직 공무원 임용시험은 지난 6월 5일 필기시험을 치렀으며,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최은학 동문은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하다. 저뿐만 아니라 3명의 동문이 함께 합격해 삼육보건대 간호학부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4년 동안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은사님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장 배소현 교수는 “우리 대학 간호학부를 졸업한 동문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3기생 수료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20일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3기) 수료를 완료했다. 보건복지부에 교육과정 완료 및 수료를 보고했으며, 수료생 39명 전원에게는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수료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학습자에게 수료증을 개별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요인을 미연에 차단했다.
전경덕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론교육부터 실습교육까지 매 과정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학습자와 교수진, 평생교육원 직원들의 노력으로 모든 과정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면서 “학습자 여러분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간호조무사 자격을 보유한 후 3년 이상의 임상경력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건복지부가 정하는 700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그 자격을 취득해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비학위 과정이다.
현재 삼육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4, 5기에 해당하는 80명의 교육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6기 교육과정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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