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변영출-이미옥 집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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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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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0.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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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건립 및 예언의 신 보급 기금 기탁
한국연합회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는 지난 11일 저녁, 경북 봉화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재림마을>에 소개된 곽재구•허영자 부부의 기사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수화기 너머의 주인공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힘들게 모은 돈을 하나님께 드린 허영자 집사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자신들도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건립과 <정로의 계단> 보급을 위해 1000만 원의 헌금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변영출•이미옥 집사 부부다.
이들은 27년 전, 귀촌을 결심하고 봉화로 내려왔다. 그때 태어난 딸이 지금은 어엿한 27살의 청년이 됐다. 불임부부였던 부부에게 딸은 하나님께서 주신 큰 축복이었다. 남편은 그때까지 불교신자였다. 하지만 김대성 목사의 예언전도회 말씀을 듣고 진리를 깨달았다. 그 후 삼육식품 봉화사업장에 취직해 25년째 교역하고 있다. 하나님의 기관에서 일하는 건 큰 특권이자 섭리였다.
“진리를 발견하고, ‘남은 무리’로 부름받은 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행복은 세상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가장 큰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마음속으로는 내가 깨달은 진리를 다른 나라에 가서 전하고 싶었는데 도저히 기회가 없었어요. 그러다 아내와 함께 <재림마을>을 보던 중 허영자 집사님이 헌신한 모습을 보고, 저도 그동안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세계선교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던 부부는 이 일에 동참할 기회를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다. 비록 직접 선교지에 갈 수는 없지만,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로 마음먹었다. 요즘은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건립을 위한 자금이 속히 모금되길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여기에 <정로의 계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온 아프리카 전역에 전파되길 간구하고 있다.
부부는 자기만을 위해 살던 삶에서 이제는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관심을 가지면서 자신의 품성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간증했다. 재림의 때가 그야말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세계선교 사업에 더 많은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하길 기대했다.
이들은 인터뷰 내내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했다. 부부의 얼굴에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넘치고 있었다. 지난 25년간 묵묵히 하나님의 사업을 받들고, 기관을 위해 봉사했던 변영출 집사는 이제 세계선교를 위한 또하나의 꿈을 꾸고 있다.
아! 김종근 목사는 이 소식을 진도에 사는 곽재구•허영자 부부에게 전화로 알리는 일도 잊지 않았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이지만, 봉화의 사연이 진도의 부부에게 행복과 감사의 마음으로 이어진 것은 물론이다.
“목사님 정말로 행복합니다. 저의 이런 작은 헌신으로 또 다른 분이 다시 헌신하게 되다니 정말 기쁘네요.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동안 다리 통증이 정말 심했는데, 기부 이후로 마음이 너무나 행복하고 기쁘다 보니 기도하고 나면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져요. 정말 신기한 일이죠. 치료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더 많은 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헌신해서 복음전파 속히 마치고 예수님을 맞고 싶어요”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프로젝트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프로젝트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프로젝트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프로젝트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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