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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 연례행정위 열고 선교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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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11.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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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어린이/청소년’ ‘북한’ ‘디지털’ 등 선교목표 제시
북아태지회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연결해 연례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선교현안을 논의했다.
북아시아태평양지회(지회장 김시영)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2021년 연례행정위원회를 열고, 동북아 선교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북아태지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내년 주요 사업계획으로 ▲대도시 선교 ▲어린이/청소년 선교 ▲북한 선교 ▲디지털 선교 등을 4대 사업목표로 제시하고,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연례회의는 지회 스튜디오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연결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회장 김시영 목사는 화잇 여사가 1888년 미네아폴리스 대총회를 앞두고 대표들에게 보낸 호소의 메시지를 언급하며 연합의 정신을 강조했다.

김시영 지회장은 “우리는 질투와 악한 마음을 멀리하고,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결부시켜야 한다. 모든 사람이 이렇게 한다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증거하신 사랑이 불타오를 것이다. 우리의 마음에서 이기적인 야망을 없애고, 오직 친절과 자애로움으로 복음사업에 임하자”고 권면했다.

회의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몽골 등 올 한 해 각 연합회 및 국가별 사업현황을 보고 받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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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를 통해 36회기를 시작한 한국연합회는 새 회기 비전인 ‘I WILL GO, 기대와 소망, 그 이상으로!’와 함께 48가지 핵심활동지표를 소개하고 ▲남은 무리의 정체성 확립(Identity Recovery) ▲부흥과 개혁(Work to Revival & Reformation) ▲세계 선교를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 증대(Go to the World) 등 핵심정책을 제시했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영상보고에서 “교회사를 연구해보면 인간의 위기 뒤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언제나 하나님 나라의 확장으로 이어졌다. 그러므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위기는 선교의 확장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처럼 보인다. 코로나19 펜데믹의 위협 가운데서도 전 세계적으로 결코 멈춰지지 않는 선교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순기 연합회장은 “선교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멈출 수 없는 교회의 본질이자 사명이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나를 위하여 갈꼬’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가리이다’라고 응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오는 15일(월)과 16일(화) 양일간 연례행정위원회를 개최하며, 각 합회는 18일(목)부터 25일(목)까지 자체 일정에 따라 연례행정위원회를 열고 한 해 사업을 점검한다.
#북아시아태평양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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