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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송재현 장로 산업포장...엄길수 목사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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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11.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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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단체 ‘일곱빛터전’ ‘일곱빛봉사회 서포터즈’ 동반 수상
송재현 장로가 ‘제4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포장을 받고 기념촬영에 응했다.
대현회계법인 대표이자 교문리교회 수석장로로 봉사하는 송재현 장로가 ‘제4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받았다. 회계사로는 첫 산업포장 수훈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송재현 장로는 회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중소회계법인협의회를 통해 중소회계법인의 감사품질 개선에 기여했다. 또 영세 축산업자들에게 회계 및 세무 교육을 제공해 축산업계의 회계투명성 제고 및 재무관리능력을 높였다.

송 장로는 “오로지 한평생을 회계사로 열심히 일하며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 나 자신에게 충실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자 노력했지만, 부족함을 갖고 살아왔는데 회계사로서 최고의 상을 받게 돼 이젠 편안하게 나 자신을 평가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 이제 얽매였던 업무를 조금은 내려놓고 개인적인 시간을 늘려가고자 하는 때에 이런 상을 받게 돼 보람이자 축복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성원해 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돌아보면 어렵고 좌절의 순간도 많았다. 수없이 출장 다니며 힘든 일정에도 안전하게 인도해주시고 해결책을 신비롭게 열어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린다. 처음 회계사가 되어 대형 회계법인에 취직해 근무할 때, 안식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요일에도 출근하고, 저녁 늦게까지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이 일하며 노력했던 것들이 오늘의 모습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때 받게 되는 축복이어서 주님께 모든 영광을 드린다. 나를 지켜보는 가족과 친지, 지인들이 나에 대해 자랑스럽게 평가하게 돼 흐뭇하고, 함께 수고한 직원들과 영광을 나누게 돼 행복하다. 회계사로 보낸 37년 동안 늘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시며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과 시시때때로 지혜와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회계의 날’은 회계 투명성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회계 분야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정한 법정기념일. 매년 10월 31일이지만, 올해는 일요일이어서 기념식을 하루 미뤄 진행했다.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 회장 등 관계자와 축하객 90여 명이 참석했다.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김문철 교수(경희대학교) 등 관련 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수상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회계의 날’은 2018년 제정됐다. 지난해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렸지만, 2020년 개정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정부 주관으로 첫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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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길수 목사, ‘잡지의 날’ 문체부장관 표창   
전 시조사 사장 엄길수 목사가 ‘제56회 잡지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잡지산업 발전과 건전한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엄 목사는 시조사 사장 재임 시절 월간 <시조>가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는 일에 공헌했으며, 대쟁투 총서를 대량으로 보급하는 일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여러 사정으로 중단됐던 <애드벤티스트 월드>지를 매월 10만 부 출간하는 등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엄 목사와 함께 남윤성 엠굿 대표이사 등 13명의 유공자가 보관문화훈장을 비롯한 정부 포상을 받았다.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수상자 및 시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엄 목사는 “은퇴한 사람이 이처럼 큰 상을 받는다는 게 매우 과분하다고 생각한다. 이 상은 나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출판사역에 헌신하는 시조사와 출판전도부의 임직원, 각 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한국 재림교회 모든 구성원이 수고한 열매”라며 “월간지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인쇄물이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적에 따라 널리 전파되고, 확장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희 문체부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디지털 매체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잡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식문화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재도약을 꿈꿔야 한다”고 말했다.

(사)한국잡지협회 백종운 회장은 기념사에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지만, ‘위드 코로나’라는 희망이 우리 잡지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기념식을 통해 잡지산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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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삼육고 손지영 양,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영남삼육고등학교(교장 이광영) 3학년에 재학 중인 손지영 양이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23회 전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강남대로 푸르덴셜타워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 대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전국의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을 발굴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 올해도 총 503건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됐으며, 1440명의 청소년봉사자들이 참가했다. 서류, 면접 등 3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손지영 양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도시락 배달봉사를 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양은 “이런 활동을 통해 비단 큰 희생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 세계 곳곳을 다니며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도교사로 활동한 이보람 선생님은 지도교사상을 수상했으며, 학교는 학생들의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봉사활동 지도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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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빛터전’ ‘일곱빛봉사회 서포터즈’ 수상
한국연합회 청소년부 산하 자원봉사단체인 ‘일곱빛터전’이 서울시 봉사활동 우수터전에 뽑히는 등 대외 수상 실적을 쌓았다.

‘일곱빛터전’과 ‘일곱빛봉사회 서포터즈 동아리’는 제22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서울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상과 단체부문 한국청소년연맹총재상 수상 단체로 각각 선정됐다. 또 ‘안흥 두드림 동아리’는 강원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강원일보사장상을 받았다.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서울지역 초.중.고.대학생 및 동일 연령 청소년과 동아리, 유공지도자를 찾아 시상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청소년봉사활동 행사. 서울특별시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다.

주최 측은 지난 5일 ‘일곱빛터전’이 강남구립 강남청소년수련관 등 18개 기관과 함께 청소년봉사활동 우수 인증터전에 선정됐음을 알려왔다. 시상식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

‘터전’은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자원봉사인증기관을 일컫는다. 일곱빛터전은 2017년 5월 20일 공식 인증을 받은 후 서울시 신규 우수터전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차 우수터전에도 뽑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서울시 소재 390개 터전 가운데 일반 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터전에 선정돼 뜻이 더욱 깊다.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청소년봉사자 및 유공지도자를 발굴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00년 ‘새천년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축제’로 시작한 이후 올해로 22년째 이어지고 있다. 수상 단체는 응모접수, 서류심사, 전문심사, 인터뷰, 수상 적격심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일곱빛터전’은 앞서 지난 6월 희망철도재단이 공모한 청소년 원격교육장비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컴퓨터 20대를 지원받았다. 서울, 부산 등 전국 66개 시설과 단체 중 민간으로서는 유일했다.

2017년 비영리단체로 문을 연 ‘일곱빛터전’은 장애인지원, 사회정화, 환경보호, 금연금주 캠페인 등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동문엔터프라이즈, 동문장애인복지관, 삼육보건대학교, 코레일, 서울시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한 협업활동으로 사회와 소통하며, 배움과 나눔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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