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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신탁] 석달 사이 두차례나.. 김문호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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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목사 [email protected] 입력 2021.12.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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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서천교회 성도 29명도 동참 1500여만 원 모금 쾌척
서천교회 김문호 장로는 세계선교 신탁사업을 위해 불과 석달 사이에 두 차례나 기부했다.
충청합회 서천교회(담임목사 이기호) 성도들이 중동 A 국가의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헌신의 마음을 모았다. 지난 3일과 4일 주말부흥회를 인도한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의 호소에 29명이 동참해 그 자리에서 1500만 원이 넘는 자금을 선뜻 서약한 것.

또한 3명의 성도가 홍보대사로 자원해 이 사역을 주변에 알리겠다고 서약했고, 3명은 정기후원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들은 중동지역의 열악한 선교 상황을 듣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이슬람 지역에서 목숨 걸고 복음을 전하는 이야기에 눈물이 났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김문호 수석장로는 이번에도 500만 원을 쾌척했다. 그는 지난 9월 네팔 <정로의 계단> 보내기운동에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 장로는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는 디모데후서 4장2절 말씀을 언급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대지만, 세계 복음화를 위한 헌신은 아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교회를 한마디로 소개하면 ‘선교하는 공동체’입니다. 담임목사님의 지도아래 개인 전도에 중점을 두고, 소그룹별로 구도자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부흥의 관건은 결국 영혼구원의 열정과 사랑이죠. 이웃을 사귄 후에는 지속적인 관심으로 신뢰를 얻습니다. 때로는 필요를 공급해 주기도 하고, 기도해주고, 성경 말씀을 가르칩니다. 주님을 위해 살기로 결심하며 교회에 출석하는 영혼들을 볼 때마다 큰 힘이 납니다”

News_10899_file2_v.png이렇듯 서천교회는 ‘선교제일 정신’으로 무장한 전도와 헌신이 몸에 밴 교회다. 이번 A 국가 선교센터 건립자금 모금은 세계선교 비전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어서 뜻깊다. 성도들은 <정로의 계단>이 이슬람의 빗장을 여는 열쇠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았던 김 장로에게는 개인적으로 더욱 의미 있다.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고, 꾸준히 운동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서 많이 회복됐습니다. 기본이 중요한데, 그간 기본을 무시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 치료하시는 것을 경험하며 전에 없던 행복감을 느끼고 삽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과 기도, 전도가 기본인데 이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니 교회 안팎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닌가 생각해요.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면 되는데, 자꾸 인간적인 방법과 핑계를 늘어놓으니 문제죠”

요즘 순종의 축복을 누리며 산다는 김 장로는 지난 안교교과를 공부하면서 순종의 중요성을 더욱 깨달았다고 한다. 제7과 ‘율법과 은혜’를 공부하면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는데, 정작 이스라엘은 율법에 순종하지 않고 자꾸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났으니 말이다. 혹여 우리도 저렇게 사는 건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게 됐다.

온 세상을 위한 제사장 나라가 될 수 있었는데, 불순종으로 인해 사명을 이루지 못한 이스라엘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행복을 위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데, 그걸 부담으로 느끼니 참 답답하게 느껴졌다. 말씀에 순종할 때는 언제든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늘 체험했던 그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게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예수님을 만나니 정말 감사한 일이다.

적잖은 금액을 단 3개월 만에 두 차례에 걸쳐 헌신한 김 장로는 제58호 ‘세계선교 홍보대사’에 지원하기도 했다. 말로만 하는 홍보대사가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행동으로 옮겼다. 그는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증인이 되라는 것은 하나님의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라고 강조한다.

“비록 형편이 어렵다 할지라도 우리는 최고의 관심을 영혼구원에 둬야 합니다. 이제 그 관심을 세계로 돌릴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세계선교에 동참하라는 하나님의 선교 명령에 모두가 동참했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모든 소유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그분의 사업을 위해 우리에게 위탁하신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기도하는 재림성도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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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권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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