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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칠러, 위성전도회 중 간증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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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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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안식일에 ... 인생역정 감동 기대
‘동굴인’ 더그 배칠러 목사가 위성전도회 개막 후 첫 안식일인 11월 8일 삼육대학교 메인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예배시간을 이용, 간증집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기자 위성전도위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위성전도회의 강사 ‘동굴인’ 더그 배칠러 목사가 자신의 지나온 삶을 반추하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삶을 조명하는 간증집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더그 배칠러 목사는 위성전도회 개막 후 첫 안식일인 11월 8일 삼육대학교 메인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예배시간을 이용, 간증집회를 갖고 자신의 과거 삶과 회심의 경험, 그리고 재림의 소망을 안고 살아가는 생애의 기쁨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동안 이어질 이날 집회에서 배칠러 목사는 특히, 마약과 방황의 늪에 빠져 ‘동굴인’으로 살아가던 자신의 젊은 시절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일생일대 최고의 발견이었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또 ‘최고의 희생’이라는 제목으로 창세기 22장의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께 드려지는 이삭의 생애와 역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할 마음이다. 새로운 삶의 여정을 개척하며 살아가는 그의 인생역정은 구도자는 물론, 성도들에게도 많은 은혜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배칠러 목사는 전도회를 앞두고 한국의 성도들에게 인사를 전해왔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입을 연 배칠러 목사는 “제가 경험한 행복과 삶을 성공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 그리고 성경진리 안에서 밝은 미래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하고 혼돈과 염려, 세상의 좌절을 경험한 이들을 초청했다.

한편, 위성전도위원회가 구도자들을 위해 다이제스트판형으로 3만부를 보급했던 배칠러 목사의 자서전 ‘억만장자의 아들 동굴인’은 현재 3만부의 추가 주문이 더 들어와 별도 제작에 들어갔다. 추가 제작분에는 한국의 성도들에게 전하는 배칠러 목사의 인사가 삽입된다.

전도위는 이와 함께 위성전도회 기간 중 지역 사이트에서 위성수신에 문제가 발생, 정상 진행에 곤란을 겪는 등의 만약의 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 배칠러 목사의 설교 중 이번 전도회 기간에 다루지 않는 주제의 예비용 비디오테이프를 별도로 만들어 배포한다.

1994년부터 Amazing Facts를 이끌어 온 더그 배칠러 목사는 현재 미국 내에서 라디오와 TV를 통해 성경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 뉴욕, 마닐라, 아프리카 등지에서 위성전도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다. 그는 이번 한국 전도회에서도 특유의 명쾌한 해석으로 성경의 예언들을 명확하고, 알기 쉽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칠러 목사는 오는 11월 3일(월) 저녁 부인 카렌 여사를 비롯한 두 아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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