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아드라코리아(사무총장 김익현)가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주민과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고, 관련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아드라코리아는 강원 동해시, 경북 울진군 등 피해지역에 현금 1억4700만 원과 코로나19 진단키트 1600개, 삼육두유 6만 개, 삼육조미김 1220박스, 과일 20박스, 쌀 800Kg 등 시가 3500만 원 상당의 물품 등 총 1억8200만 원을 지원했다.

아드라코리아와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은 지난달 31일 강원 동해시청을 방문해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또 삼육식품(사장 전광진)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와 두유, 김 등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힘을 실었다.

동중한합회장 정근태 목사는 피해현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고 실의에 빠져 있을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로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재난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삼육재단에서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삼육재단은 동해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평소에도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도 고통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30일에는 이번 산불로 피해가 가장 컸던 경북 울진군을 찾아 산불피해 지원금 4000만 원과 삼육두유 5만 개를 전달했다. 현장에는 영남합회장 남시창 목사와 보건구호부장 장대기 목사, 청소년부장 오창규 목사 등 합회 임부장과 울진교회 남성실 목사, 죽변하늘소망교회 조중근 목사, 전미자 집사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합회장 남시창 목사는 “뜻하지 않은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하며 “어서 속히 화마의 상처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우리도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계속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보여주신 따뜻한 사랑에 감사한다. 보내주신 온정을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우리 군도 조속한 복구와 일상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6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 아드라코리아의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돕기 특별모금에는 국내외에서 250여 명의 개인과 교회, 단체 등이 참여했다. 아드라코리아는 모아진 성금을 해당 지자체에 전달하는 것으로 관련 활동을 마감하고, 이후의 지원은 해당 합회별로 진행하도록 했다.

김익현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평생 일궈온 삶의 터전이 속절없이 타버리는 걸 바라만 봐야 했던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서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그리스도인의 이웃사랑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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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및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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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４동해산불 △KWONANNASO △강릉가온누 △기도합니다 △동해안산불피해  △산불지원 △식품판매대금 △울진산불

* 입금자 성명이 잘못 기재된 분이나 명단에 누락된 개인 및 교회, 단체는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정정사항을 보내주십시오. 따뜻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