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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신학대학 - 북미주교회협회,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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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6.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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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세대 한인목회자 양성 위해 ... 교환학생 기회도 제공
삼육대 신학대학과 북미주교회협회는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삼육대 신학대학(학장 송창호)과 미주 한인 재림교회 연합회인 북미주교회협회는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계선교에 비전을 갖고 있는 신학생을 미주 한인 목회자로 양성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현재 미주 한인 교계에서는 장래 목회를 준비하는 젊은 한인 목회자가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미주 교회의 미래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목회환경의 변화로 인해, 신학과 졸업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보다 다양한 진로 확장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국 목회의 뜻을 갖고 있는 신학과 2학년 학생을 선발해, 미국 라시에라대학교(La Sierra University), 앤드류스대학교(Andrews University), 워싱턴재림교회대학교(Washington Adventist University) 등에서 1년간 교환학생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교환학생 기간에는 북미주교회협회의 지도로 한인 재림교회에서 목회실습을 한다. 교환학생이 끝난 후에는 귀국해 학업을 마치고, 졸업과 동시에 미주 지역교회 청년목사(youth pastor)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일목 총장은 “더 많은 신학생이 세계선교에 비전을 갖고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사역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미주교회협회장 김성식 목사는 “많은 신학생들이 미주 한인교회의 영적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육대 부설연구소인 신학연구소, 선교와사회문제연구소는 북미주교회협회와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를 위한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 교회의 선행사례로 여겨지는 북미 교회 현황과 목회상황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바탕으로, 미래 한국적 교회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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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육대-KT, 디지털 교육혁신 사업 협력 MOU
삼육대(총장 김일목)와 KT는 디지털 교육혁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3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내 클라우드 환경 구축 △유무선 교육 인프라 개선에 공동 협력하고, 메타버스, 원격의료,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등 신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KT는 자사의 AI 실무 자격인증 제도인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와 AI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에이블스쿨(AIVLE School)’ 등 다양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삼육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교내 교육 인프라 개선과 클라우드 환경 전환, 메타버스에 기반한 다양한 협력 사업 발굴 등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는 지난해 인공지능융합학부 등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를 이끌 첨단 학과를 신설하고,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KT와의 이번 협약이 SW·AI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수도권 대학 사례 중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삼육대의 디지털 교육혁신 사업에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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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대학원, ‘전쟁과 평화’ 주제로 학술세미나
삼육대 신학대학원(원장 이국헌)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세계적 담론으로 부각된 ‘전쟁과 평화’를 기독교 평화주의적 시각에서 다룬 학술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삼육대 신학대학원은 지난 18일 교내 신학관 배창현관에서 ‘2022학년도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전쟁과 평화: 기독교 평화주의 신념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독일 프리덴사우대학교의 다니엘 하인츠 교수가 기조 강연하고, 한신대 연규홍 교수, 한국 메노나이트교회연합 배용하 대표 등이 발제했다.

하인츠 교수는 ‘유럽의 사례에서 재림교회의 반전주의’를 주제로 한 영상강의에서 1·2차 세계대전 동안 양심적 병역거부와 비무장 군복무 신념으로 고통받았던 재림교인들의 사례 발굴 논문을 발표해 재림교회의 군복무 신앙신념의 의미를 확인시켜 주었다.

이어 발제자로 나선 연규홍 교수는 ‘한국교회의 분단 극복과 평화통일 운동’을 주제로 강의했다. 연 교수는 1980년대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작성한 ‘한국교회 평화통일 선언’의 역사적 의의를 제시함으로써 한국 기독교의 평화와 통일 담론을 강조했다.

배용하 대표는 메노나이트의 시각에서 ‘아나뱁티스트의 평화주의 신념과 국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메노나이트의 무저항주의와 아니키적 국가관의 본질을 역사적이고 실천적인 관점에서 제시했다.

이국헌 신학대학원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세계적 담론으로 부각된 전쟁과 평화를 기독교 평화주의적 시각에서 다룬 의미 있는 학술 행사였다”고 밝혔다.

한편 신학대학원은 매년 2차례 정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2학기에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한국연합회 종교자유부와 연대해 ‘종교자유’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육대 #김일목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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