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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신탁] ‘미션퍼스트’ 꿈꾸는 하남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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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목사 [email protected] 입력 2022.06.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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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덕 집사 비롯한 13명 약 1300만 원 선교자금 기탁
하남교회와 하남풍산교회가 하나된 하남중앙교회는 ‘미션퍼스트’ 정신으로 세계선교의 핫플레이스를 꿈꾼다.
하남중앙교회(담임목사 김우석)는 지난 10일과 11일 ‘시조 권장’ 및 ‘세계선교’ 주말부흥회를 열었다. 보내는 선교사가 되자는 호소에 <시조>와 <가정과 건강>을 310부 이상 헌납했다. 홍보대사에 지원한 이인덕 집사를 비롯한 13명의 성도가 1276만 원의 헌금을 드렸고, 류여경, 김인숙B 집사는 정기후원을 신청함으로 ‘미션퍼스트’(선교제일이 최우선) 정신을 드높였다.

20년간 하남중앙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연욱 수석장로는 “2022년 2월 5일, 하남교회와 하남풍산교회가 합병예배를 드리며 ‘하남중앙교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Hanam the Central Church of Seventh-day Adventist’라는 표현에는 한강의 동편에 위치한 우리 교회가 수도권 선교의 핫플레이스가 되리라는 비전이 담겨있다. 새 성전 건축, 성도 배가, 젊은 교회, 지역사회 속의 교회를 꿈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곳에 복음의 등대가 세워진 것은 1981년 5월 12일. 당시 서울영어학원교회의 지원으로 경기도 광주군 동부읍 덕풍4리 424-3번지에 예배소를 설립하면서다. 올 초 두 교회가 하나의 지체가 되며 앞으로 더 큰 시너지로 복음의 빛을 비출 것으로 기대된다. 성도들은 이제 세계를 품는 교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김우석 담임목사는 ‘하남중앙교회 아로마 노트’를 이렇게 펼쳐놓는다.

“지역사회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는 ‘아로마’는 사람 귀한 줄 아는 초기 기독교 정신의 영향 아래 복음주의적 엄격함과 포스트 모던한 다양성이 자유롭게 공존하여 빚어낸 깊은 숲속 향을 닮았습니다. 중앙에서 울리는 잔잔한 파동들은 곱게 갈려진 진리의 클러스터 위로 방울방울 떨어져 내린 인문 철학적 고뇌의 산물이지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위치하는 정이 지배적인 이곳에는 서로 얽히고 섞이어 만들어진 독특한 친밀감의 스몰 그룹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실었던 이들의 기대와 열정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예배와 삶을 찾는다면 답은 이미 여기에 있습니다”

하남중앙교회의 봉사와 선교는 균형을 이루고 있다. 권사라 집사는 지역사회봉사회장으로 인근 주민센터와 협력해 대외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김장을 나눠주는 등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하고 있다. 예배에서 악기연주로 봉사하고, 소그룹에서 오카리나와 하모니카를 하면서 소그룹 활동에도 열심이다. 몽골 ‘예언의 신 보내기운동’을 위해서도 기부했다. 정원숙 집사는 에스더선교단 단장으로 지성배 목사가 사역하는 파키스탄삼육대를 2번이나 다녀왔다. 정 집사는 선교제일 정신을 땅끝까지 펼치고자 하는 포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선교지를 가보지 않으면 그곳의 필요를 알 수 없지요. 하남교회 성도들과 에스더선교단이 파키스탄에 가서 봉사를 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선교지를 돕기 위해 맛간장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3000만 원 전액을 파키스탄 교회 건축과 1000명선교사 후원 및 장학금 지원을 위해 드렸습니다. 맛간장을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미션퍼스트’ 정신으로 하다 보니 피곤한 줄 모르고 다들 열심히 활동했어요. 코로나로 해외선교의 문이 닫혀있었지만 올해 9월 18일에는 몽골에 선교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News_11246_file2_v.png찬양대장으로, 여수석집사로 교회 살림을 맡고 있는 이인덕 집사는 세계선교 홍보대사에 자원했다. <재림마을>을 통해 중동 A 국가의 딱한 사연을 듣고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1000만 원을 약속한 상태였다. 몽골 ‘예언의 신 보내기운동’에 써달라며 이번에도 100만 원을 기부했다.

“평생 명품 가방을 갖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작년 7월에는 생일선물로 다른 데 쓰지 말고 꼭 명품 가방을 사라며 딸이 돈을 보내더군요.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던 참이었는데, 딸도 하나님의 선교사역에 참여시키면 더욱 의미 있겠다 싶더군요. ‘네가 준 돈으로 명품 가방을 사면 잠시 기쁘겠지만, 이 돈을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더구나. 너도 함께 동참하는 것이니 그렇게 하면 어떻겠니?’라고 물었어요. ‘그래요, 엄마가 더 가치 있는 것을 선택하셨으니 저도 기뻐요. 그렇게 하세요.’라고 딸은 흔쾌히 허락했고, 이슬람 선교를 위해서 헌신하게 된 것입니다”

그야말로 명품가방보다 더 값진 명품헌신이다. 하나님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예언의 신 한 권을 읽고 재림교인이 된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출판물을 가을 낙엽처럼 뿌려야 한다’는 화잇 여사의 권면에 따라 몽골 선교를 위해서도 헌신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저는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1995년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고 앞이 캄캄했다는 이 집사는 모태로부터 장로교인이었다고 한다. 동생의 수술 소식을 들은 재림교인 언니는 여수에 있는 요양병원을 소개했다.

“형부가 그 먼 곳까지 차로 데려다 주었어요. 바다가 보이는 요양원에 도착하자 살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어두운 곳에 한줄기 빛이 비추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저는 성경에 먹어야 할 음식,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 기록된 것을 처음 알았어요. 정말 자상한 하나님이시죠. 성경이 꿀처럼 달다는 걸 그때 직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여수요양병원에서 성경연구를 하던 중 안식일이 일요일이 아니라 지금의 토요일이라는 놀라운 진리를 깨닫게 되었고, 딸과 함께 그곳에서 침례를 받았다. 2년 뒤 아들도 성경을 공부하고 진리의 대열에 합류하며 온 가족이 재림성도가 되었다.

“새로 얻은 목숨이잖아요. 지금 제가 가진 것은 하나님께서 선교를 위해 맡기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하는 것은 성도의 큰 특권입니다”  

하남이 선교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하남중앙교회의 성도들처럼, 세상에 자랑할 명품가방 대신 명품헌신을 선택한 이인덕 집사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동참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세계선교 현장에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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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6. 몽골 신학교 설립과 교회 개척 2억 원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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