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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양거승 병원장,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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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7.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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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날’ 맞아 저출산 극복 등 공로 인정받아
삼육서울병원 양거승 병원장이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응, 인구 질적 향상에 공헌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삼육서울병원 양거승 병원장이 ‘제11회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응, 인구 질적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밀레니엄힐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렸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89년 UN개발계획(UNDP)이 지정했다. 국내에서는 저출생·고령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이듬해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표창을 받은 양거승 병원장은 1961년 2월 16일생으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육서울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1992년 삼육서울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부임했다. 지난 35년 동안 산부인과 전문의로 진료과장, 진료부장, 부원장, 의무원장, 병원장을 역임하며 직접 분만한 건수는 무려 1만2000건에 달한다.

또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임신과 출산, 양육을 지원하며, 동대문구 제1호 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을 통해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결혼과 출산, 지역사회에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건강한 출산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마음 편히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임신과 출산, 보육 환경을 더욱 개선해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2019년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극복 모범사업장’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1908년 개원해 올해로 의료선교 114주년을 맞은 삼육서울병원은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이라는 비전으로 국내 의료계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기 평가
QI부(부장 곽재규)는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기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실기평가는 원내 응급상황 및 심정지 환자 발생시 의료인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제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능숙하게 시행할 수 있게 진행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심폐소생술이 정확하게 시행될 경우 생존율 및 회복률이 약 4배 이상 높아진다. 이에 실제 상황에서 모든 직원이 원활하고 전문화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육 및 실기평가를 시행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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