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1000명선교사운동 창립 3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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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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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8.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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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어제와 오늘 그리고 영원히’
1000명선교사운동 훈련원(원장 전재송)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 남쪽 카비테에 위치한 본원에서 30주년 기념감사예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어제와 오늘 그리고 영원히’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집회에는 역대 훈련원장, 각 국가별 분원장, 북아태지회와 남아태지회 지도자, 동문 선교사, 지역교회 성도 등 50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특히 한 해 동안 선교지에서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57기 선교사와 현재 캠퍼스에서 훈련 중인 ‘막내’ 59기 선교사들이 참석해 뜻이 깊었다.
오랜만에 만난 선교사들은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는 심술궂은 날씨 속에도 서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나눴다.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며 옛 기억을 회상하거나 감회에 젖는 동문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훈련원 측은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색다른 추억을 남기도록 했다.
인도, 몽골,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분원에서는 각국의 사업을 홍보하는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지역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전통의상을 입어보며 이색 체험을 하려는 발길이 내내 이어졌다. <재림마을 뉴스센터>가 개회예배부터 헌신예배까지 1000명선교사운동 창립 30주년 행사의 주요 일정을 함께 했다.
■ 개회예배 ... 복음전파 사명 되새기며
5일 오후 1시30분부터 1000명선교사교회에서 열린 환영 및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기념행사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남아태지회장 로저 카데르마 목사는 설교를 통해 1000명선교사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조명하며, 이 시대에 왜 선교사가 되어야 하는지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부름 받았다. 우리의 거룩한 믿음은 땅끝까지 복음전파의 사명으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스도와의 산 경험을 해야 한다. 닫힌 마음을 열고 그의 사랑을 세상과 함께 나눠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구원으로 이끌 수 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며,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고, 복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믿음이 필요하다. ‘누구를 보내야 하며’ ‘누가 갈 것인가’라고 물을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고 말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훈련원장 전재송 목사는 환영사에서 “1000명선교사운동은 선교사로 1년을 바친 재림청년들의 살아있는 선교 이야기”라며 “훈련원을 대표해 그동안 우리를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돌린다. 아울러 선교사에 지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특히 넉넉한 후원과 기도로 이 운동에 참여해주신 ‘보내는 선교사’들에게 하나님의 무한한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 운동의 주창자인 이재룡 목사는 서면으로 보낸 축사에서 “선교사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동안 그들과 언제나 동행하신 주님의 존재를 경험했다. 그들은 예수의 위대한 전사가 되어, 평생 주님을 충실히 섬기려고 하였다. 선교사들은 어려운 조건과 낯선 곳에서 봉사하면서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천사들의 보호를 통해 모든 고통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면서 그들의 용기와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 57기 선교사 졸업 ... 56기 선교사들도 함께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57기 선교사들의 졸업식을 겸한 홈커밍 축하행사가 열렸다. 1000명선교사 깃발과 필리핀 국기를 앞세운 기수가 레드카펫 위로 등장하고, 각 국가의 전통복장을 한 분원장들이 차례로 입장했다. 57기 선교사들이 ‘믿는 사람들아 군병 같으니’ 찬미 반주에 맞춰 장내에 들어서자 힘찬 박수와 함께 분위기가 고조됐다. 56기 선교사들도 뒤를 이어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훈련과 선교 활동을 모두 필리핀 이외 지역에서 진행해 본원 캠퍼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43명의 57기 선교사들은 한 해 동안 358명의 영혼에게 침례를 주고, 329개의 소그룹을 구성했다. 이들의 인도로 2030명이 성경을 공부하며 진리에 다가섰다. 이로써 누적 침례자는 약 7만5000명으로 늘었고, 교회건축도 800개를 넘어섰다. 57기 선교사에는 한국인 지원자가 없었다.
김시영 목사(전 북아태지회장)는 설교에서 과거 1000명선교사훈련원장 당시 선교사들을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선교지는 힘들고 어려운 곳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간다면 그곳이 어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의 이름이 천국에 기록될 것을 인해 기뻐하자”고 강조했다.
행사는 수료증과 핀 수여 순서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모든 선교사의 이름이 한 사람씩 호명됐으며, 이들은 단에 올라 자신들을 선교사로 거듭나게 한 훈련원 관계자들과 깊이 포옹하며 고마워했다. 몇몇 선교사는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보였다. 활동을 마치고도 세리머니를 갖지 못했던 56기 선교사들도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 안식일 예배 ... 활동보고와 설교에 담긴 은혜
6일 오전 안식일학교에서는 자신의 생애를 구별해 하나님께 드린 56기 선교사들이 활동보고를 통해 은혜를 더했다. 파키스탄 삼육학교에서 헌신한 김수아 선교사와 캄보디아 따게오삼육학교에서 봉사한 김현모 선교사는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며, 선교지에서 만난 하나님을 찬양했다.
김수아 선교사는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매일 무릎을 꿇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갔다. 사랑의 마음이 흔들리고, 믿음과 확신이 약해질 때마다 하나님을 더욱 강하게 붙들었다. 자아를 버리고 나의 빈 마음을 성령의 감동과 사랑으로 채우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나의 생각보다 주님을 먼저 의지하기로 날마다 결심하는 생활이었다”고 되돌아봤다.
김현모 선교사는 “나는 항상 주님께서 나를 부르셨다고 확신해왔다. 그렇게 믿는 것은 인생을 돌아봤을 때, 나의 삶 속에 역사하시며 또 나를 그분의 손길로 인도하시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부르심이 그 속에 분명히 녹아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사역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나와 함께 하셨고, 나를 친히 가르치셨고, 나는 주님 안에서 자라 갔다”고 고백했다.
이어진 설교예배에서 사무엘 소 목사는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선교 대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다. 우리는 세 천사의 기별을 이 시대 안으로 전파해야 한다. 그것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에 보내셨다. 세상 누구도 아닌,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재림성도에게 주어진 엄숙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사무엘 목사는 “그분의 말씀에는 놀라운 힘이 있다. 우리가 증거하는 기별에는 권능이 있다. 자신의 생애를 복음전파에 바치는 삶은 대단히 중요하고 가치 있다”면서 “주님께서는 이 순간에도 영혼을 수확할 일꾼을 찾고 계신다. 우리가 그 충실한 종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모두 복음을 들고 전진하는 그리스도의 군병이 되자”고 권면했다.
■ 침례 ... 75명의 영혼이 거듭남을 입다
오후에는 75명의 영혼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았다. 1000명선교사훈련원은 앞선 일주일 동안 인근 11곳의 교회에서 동시다발적 전도회를 열고, 사업과 기관의 정체성을 되새겼다.
원장 전재송 목사는 “30주년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가 고민하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지상명령을 실천하면서 우리의 마지막 사명을 아로새기도록 했다. 모든 기념행사의 중앙에 침례식 순서를 넣어 의미를 더욱 부여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는 영상으로 보낸 축하메시지에서 “1000명선교사운동은 그동안 수많은 재림청년들을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게 했으며,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구원과 영생의 소망을 전파했다. 세상은 점점 악해지며, 재림은 그만큼 더 가까워지고 있다. 우ᆞ리는 더 많은 사람에게 다시 오실 주님의 약속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북아태지회장 김요한 목사는 설교를 통해 “1000명선교사운동 30주년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침례예식으로 꾸미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1000명선교사운동은 이제 ‘성령부흥운동’으로 돌아가야 한다. 선악의 대쟁투 최전선에서 싸우는 선교사들이 성령의 권능에 의지해 계속 훈련되고, 교육받고, 복음을 증거하길 바란다”며 초심을 강조했다.
김요한 지회장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던 제자들이 마음을 모아 기도에 전념하자 그들 사이에 팽배했던 다툼이 사라지고, 성령의 은혜가 흘러넘쳤다. 매일 수천 명의 영혼이 구원의 대열에 동참했다. 이처럼 현재 활동 중인 선교사는 물론, 동문 선교사와 앞으로 동참할 미래의 선교까지 모두 단결해 우리 가운데 성령의 불길이 격렬하게 타오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캠퍼스 중앙에 자리 잡은 ‘기념비’ 제막
훈련원 캠퍼스에 1000명선교사운동 30주년을 기념하는 비석이 들어섰다.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마가복음 16:15)는 말씀이 영문으로 새겨진 이 비석은 1000명선교사교회 입구, 캠퍼스의 중앙에 자리 잡았다.
제막식에서 김시영 목사는 “이 말씀에는 우리의 정체성과 정신이 담겨 있다. 이 비석을 볼 때마다 우리의 반석이자 모퉁이돌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리며, 선교정신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자원한 우리는 선교사로서 충실하게 사역에 임해야 한다. 진심을 다한 참된 하나님의 선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선교사들의 간증을 기도력 형식으로 엮어 출간한 <마라나타>가 공개됐다. 원장 전재송 목사는 “선교사들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분명히 기억하고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편찬했다”면서 “이 책은 선교사들이 저마다의 선교지에서 겪은 놀라운 역사이자 경험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 헌정서”라고 소개했다.
한글과 영문판으로 만든 이 책은 단순히 경험의 공유를 넘어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진 일몰예배에서 파키스탄연합회장 이면주 목사는 요셉의 삶을 되돌아보며 꿈과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30년 가까운 자신의 해외선교사 인생을 되돌아보며 “왜 우리에게 비전이 필요한가?”라고 되묻고 “비전이 없으면 백성이 망한다. 그러나 비전이 있으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가라! 세상을 향해 ... ‘또 다른 파송’ 헌신예배
말씀과 은혜로 수놓은 1000명선교사운동 30주년 기념행사는 감동어린 간증과 헌신의 다짐으로 막을 내렸다. 간증모임은 초창기 발판과 중흥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경험이 담긴 육성고백으로 가득했다. 선교사들은 자신의 사역을 돌아보며,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의 손길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1기 한석희 목사는 당시의 사진과 영상 클립을 소개하며 “이곳은 아무것도 없는 그야말로 정글이었다. 환경은 열악하고 막막했다. 그러나 우리에겐 죽어가는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겠다는 꿈이 있었다. 영혼구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그 노력이 밑거름되어 이렇게 훌륭한 역사를 이루게 되었음에 감사한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 목사는 “만약 성령이 떠나신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불확실한 도전에서 승리하려면 날마다 성령과 동행해야 한다. 1년의 선교지 봉사는 끝났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어쩌면 여전히 세상이라는 선교지에 서 있다. 재림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나님의 선교사로 살아가길 바란다. 그날까지 주님께서 1000명선교사운동을 축복하시길 기도한다”고 기원했다.
한국에서 영어성서원 교사로 봉사한 15기 이븐 세자르 선교사는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일을 축하하기 위해 여기 모였다. 선악의 대쟁투 그 최전선에 서 있는 우리를 이끌어주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우리는 이 어두운 세상에서 복음의 등불을 더욱 환하게 비춰야 한다. 우리 자신이 그 빛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5기 박가영 선교사는 “내가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라는 게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여러분은 십자가 안에서 나의 형제자매가 되었다. 우리는 매우 가까운 천국 가족이다.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그분께 우연이란 없다. 여전히 약하고 방황하는 죄인이지만, 서로를 바라보며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뜻이다. 하늘 가족으로서 주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이 길을 걸어가자”고 호소했다.
그는 자신이 선교지에서 매일 불렀다는 찬양을 객석의 선교사들과 함께 부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훈련 기간 중 따알화산이 폭발해 원정을 가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하면서 파송이 늦어졌지만, “돌아보면 그 모든 시련은 하나님의 목적과 의지가 담긴 씨앗이었다. 죄악 세상에서 하나님께서는 나를 선교사로 굳건히 세워주셨다. 그분은 내가 연약해질 때마다 내 곁을 지켜주셨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김시영 목사는 집회를 마치는 헌신설교에서 “이틀 동안 우리는 매우 훌륭하고 감동적인 다양한 순서를 가졌다. 그런데 왜 이 일을 했는가?”라고 되물으며 “그것은 단순히 옛 추억을 회상하거나 나누기 위해서가 아니라 선교사 정신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였다. 우리의 삶과 행동 그리고 각종 사업의 중심에는 늘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시영 목사는 “어제와 오늘 아니,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실 주님을 찬양하며, 지금도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이제 다시 한번 복음전도 사명을 안고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동행하실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능력과 용기를 주실 것이다.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할 수 있도록 전진하자”고 강권했다.
오전 8시30분에 시작한 집회는 오후 9시30분이 넘어서야 끝났다. 하지만 누구 하나 흐트러지거나 지루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시종 반짝이는 눈빛으로 말씀에 집중하고, 목청을 높여 찬양하며,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모든 순서는 이 거대한 운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청사진을 그리며, 그간의 성과와 과제,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기에 충분했다.
“I can do it!”
“I am a Missionary! The Lord Calls Me!”
“Once a Missionary, Always a Missionary!!”
1000명선교사운동 30주년 기념식은 우리 귀에 익숙한 구호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선교사들은 예배 후에도 한동안 행사장을 떠나지 못했다. 아쉬운 작별을 고하는 목소리에는 눈물이 젖어 있었고,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는 손짓에는 새로운 다짐이 녹아있는 듯 보였다. 선교사의 이름으로, 선교사명을 되새긴 행복한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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